<앵커 멘트>
소말리아 해적에게 총상을 입은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귀국 한달 만에 의식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대화도 가능하고 스스로 호흡도 할 수 있어 고비는 넘겼다는 게 의료진의 판단입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석해균 선장이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완전히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스스로 호흡을 하면서 인공호흡관도 뗐습니다.
총상을 입지 않은 오른팔은 움직이는데 불편이 없을 정도.
<인터뷰> "국민들이 저에게 신경을 써주셔서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6발의 총상을 입은 지 38일 만입니다.
구출 작전이 펼쳐지던 당시 비장했던 상황도 얘기할 정돕니다.
<인터뷰> "나 죽이려면 죽여라. 그 대신 너희들 맘대로는 안 된다고."
죽이겠다는 협박은 계속됐지만, 알려진 것처럼 상습적으로 구타를 당하지는 않았다고 말합니다.
책임감이 강했던 만큼 의식을 찾은 뒤 가장 먼저 걱정한 것도 선원들.
<인터뷰> "7명이 다녀갔다는데, 아~ 전부다 무사하구나. 내 작전이 맞았구나"
부인 최진희씨는 석 선장 의식 회복의 1등 공신인 의료진에게 한없는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인터뷰>최진희(석 선장 부인) : "전문가시고 또 살려주셨잖아요. 너무 의지가 됩니다."
석해균 선장의 추가 수술이 끝나면, 사상 초유의 해적 소탕 작전이 사망자 없이 마무리됩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소말리아 해적에게 총상을 입은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귀국 한달 만에 의식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대화도 가능하고 스스로 호흡도 할 수 있어 고비는 넘겼다는 게 의료진의 판단입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석해균 선장이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완전히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스스로 호흡을 하면서 인공호흡관도 뗐습니다.
총상을 입지 않은 오른팔은 움직이는데 불편이 없을 정도.
<인터뷰> "국민들이 저에게 신경을 써주셔서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6발의 총상을 입은 지 38일 만입니다.
구출 작전이 펼쳐지던 당시 비장했던 상황도 얘기할 정돕니다.
<인터뷰> "나 죽이려면 죽여라. 그 대신 너희들 맘대로는 안 된다고."
죽이겠다는 협박은 계속됐지만, 알려진 것처럼 상습적으로 구타를 당하지는 않았다고 말합니다.
책임감이 강했던 만큼 의식을 찾은 뒤 가장 먼저 걱정한 것도 선원들.
<인터뷰> "7명이 다녀갔다는데, 아~ 전부다 무사하구나. 내 작전이 맞았구나"
부인 최진희씨는 석 선장 의식 회복의 1등 공신인 의료진에게 한없는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인터뷰>최진희(석 선장 부인) : "전문가시고 또 살려주셨잖아요. 너무 의지가 됩니다."
석해균 선장의 추가 수술이 끝나면, 사상 초유의 해적 소탕 작전이 사망자 없이 마무리됩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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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해균 선장, 의식 완전 회복 “고맙습니다”
-
- 입력 2011-03-01 07:54:32

<앵커 멘트>
소말리아 해적에게 총상을 입은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귀국 한달 만에 의식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대화도 가능하고 스스로 호흡도 할 수 있어 고비는 넘겼다는 게 의료진의 판단입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석해균 선장이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완전히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스스로 호흡을 하면서 인공호흡관도 뗐습니다.
총상을 입지 않은 오른팔은 움직이는데 불편이 없을 정도.
<인터뷰> "국민들이 저에게 신경을 써주셔서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6발의 총상을 입은 지 38일 만입니다.
구출 작전이 펼쳐지던 당시 비장했던 상황도 얘기할 정돕니다.
<인터뷰> "나 죽이려면 죽여라. 그 대신 너희들 맘대로는 안 된다고."
죽이겠다는 협박은 계속됐지만, 알려진 것처럼 상습적으로 구타를 당하지는 않았다고 말합니다.
책임감이 강했던 만큼 의식을 찾은 뒤 가장 먼저 걱정한 것도 선원들.
<인터뷰> "7명이 다녀갔다는데, 아~ 전부다 무사하구나. 내 작전이 맞았구나"
부인 최진희씨는 석 선장 의식 회복의 1등 공신인 의료진에게 한없는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인터뷰>최진희(석 선장 부인) : "전문가시고 또 살려주셨잖아요. 너무 의지가 됩니다."
석해균 선장의 추가 수술이 끝나면, 사상 초유의 해적 소탕 작전이 사망자 없이 마무리됩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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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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