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 바루기] 장염 동반 감기 주의

입력 2011.03.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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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최근 감기 환자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감기는 장염으로 인한 복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감기로 병원을 찾은 59살 이혜경 씨, 목이 아파 말을 하기도 힘들 정돕니다.



<인터뷰>이혜경(대전시 궁동) : "목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기침도 하고..(콜록콜록), 글고 몸이 너무 아파요."



겨우내 유행했던 독감은 누그러졌지만, 환절기가 되면서 각 병원마다 호흡기 질환 환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몸이 미처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감기는 복통과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이00(대전시 어은동) : "염증 자체는 많이 좋아졌고요. 지금은 그 뒤끝으로, 배탈과 설사가 있어서 내원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기침이나 콧물같은 증상 없이 복통만 있는 경우도 있어서, 감기를 장염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성시열(내과 전문의) : "보온 보습 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일교차가 심한 새벽에 춥지 않게 자기 전에 목을 좀 감싸고 잔다거나 따듯한 물을 마시고 잔다거나, 보온하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올 봄에는 꽃샘 추위 이후 독감 바이러스도 다시 한 번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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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몸 바루기] 장염 동반 감기 주의
    • 입력 2011-03-01 1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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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최근 감기 환자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감기는 장염으로 인한 복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감기로 병원을 찾은 59살 이혜경 씨, 목이 아파 말을 하기도 힘들 정돕니다.

<인터뷰>이혜경(대전시 궁동) : "목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기침도 하고..(콜록콜록), 글고 몸이 너무 아파요."

겨우내 유행했던 독감은 누그러졌지만, 환절기가 되면서 각 병원마다 호흡기 질환 환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몸이 미처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감기는 복통과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이00(대전시 어은동) : "염증 자체는 많이 좋아졌고요. 지금은 그 뒤끝으로, 배탈과 설사가 있어서 내원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기침이나 콧물같은 증상 없이 복통만 있는 경우도 있어서, 감기를 장염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성시열(내과 전문의) : "보온 보습 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일교차가 심한 새벽에 춥지 않게 자기 전에 목을 좀 감싸고 잔다거나 따듯한 물을 마시고 잔다거나, 보온하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올 봄에는 꽃샘 추위 이후 독감 바이러스도 다시 한 번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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