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열린 마음으로 北과 대화 준비 돼 있다”

입력 2011.03.0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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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3.1절 92주년을 맞아 북한에 대해 동북아 평화체제에 합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우리는 언제나 북한과 대화하고 도움을 줄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92년 전 오늘, 민족 자존의 정당한 권리를 천명한 3.1 운동.

이명박 대통령은 3.1 운동의 정신은 세계 피압박 민족의 보편적 이념으로 승화한 세계주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도 동북아 평화와 공동 번영의 새 물결에 함께 하자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북한은 이제 핵과 미사일 대신 대화와 협력으로, 무력 도발에 대한 책임있는 행동으로 진정한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와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든 열린 마음으로 대화할 준비가 돼 있으며 같은 민족인 북한을 돕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한일 양국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행동과 실천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일본은 지난해 간 나오토 총리의 담화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행동과 실천에 나서야..."

기념식 환담장에서 이 대통령은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조우해 한번 만나자며 짧은 인사를 건넸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언제 한번 봐요."

이 대통령은 3.1 운동 당시 선조들이 염원한 민족의 독립과 자존을 완성하는 길은 평화통일이라며 통일 한반도는 세계 평화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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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열린 마음으로 北과 대화 준비 돼 있다”
    • 입력 2011-03-01 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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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3.1절 92주년을 맞아 북한에 대해 동북아 평화체제에 합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우리는 언제나 북한과 대화하고 도움을 줄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92년 전 오늘, 민족 자존의 정당한 권리를 천명한 3.1 운동. 이명박 대통령은 3.1 운동의 정신은 세계 피압박 민족의 보편적 이념으로 승화한 세계주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도 동북아 평화와 공동 번영의 새 물결에 함께 하자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북한은 이제 핵과 미사일 대신 대화와 협력으로, 무력 도발에 대한 책임있는 행동으로 진정한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와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든 열린 마음으로 대화할 준비가 돼 있으며 같은 민족인 북한을 돕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한일 양국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행동과 실천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일본은 지난해 간 나오토 총리의 담화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행동과 실천에 나서야..." 기념식 환담장에서 이 대통령은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조우해 한번 만나자며 짧은 인사를 건넸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언제 한번 봐요." 이 대통령은 3.1 운동 당시 선조들이 염원한 민족의 독립과 자존을 완성하는 길은 평화통일이라며 통일 한반도는 세계 평화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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