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꽃샘추위’ 기승…주말쯤 풀릴듯

입력 2011.03.0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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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꽃이 활짝 피어나는 3월이 시작되나 했더니 봄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서울 광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노태영 기자? 많이 추워보이는데 어떻습니까?

<리포트>

3월의 첫 출근길이 시작됐는데 매서운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바람도 훨씬 차가워졌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도 몸을 잔뜩 움추린 채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또, 옷장 속에 넣어뒀던 두툼한 외투를 다시 꺼내입거나 모자와 장갑 등 방한용품을 다시 챙겨서 나온 모습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꽃샘 추위는 어제 비가 그친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시작됐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4도 가까이 떨어졌고 중부 지방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유난히 춥던 지난 겨울만큼의 한파는 아니지만 지난주 내내 봄이 성큼 다가온 듯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갑자기 추워졌기 때문에 실제 몸으로 느끼는 날씨는 훨씬 매섭게 느껴집니다.

한낮에도 서울 2도, 대전 4도 등 추위는 풀리지 않을 전망이고 내일은 더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주말에야 다시 날씨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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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서운 ‘꽃샘추위’ 기승…주말쯤 풀릴듯
    • 입력 2011-03-02 08:01:35
    뉴스광장
<앵커 멘트> 봄꽃이 활짝 피어나는 3월이 시작되나 했더니 봄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서울 광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노태영 기자? 많이 추워보이는데 어떻습니까? <리포트> 3월의 첫 출근길이 시작됐는데 매서운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바람도 훨씬 차가워졌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도 몸을 잔뜩 움추린 채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또, 옷장 속에 넣어뒀던 두툼한 외투를 다시 꺼내입거나 모자와 장갑 등 방한용품을 다시 챙겨서 나온 모습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꽃샘 추위는 어제 비가 그친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시작됐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4도 가까이 떨어졌고 중부 지방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유난히 춥던 지난 겨울만큼의 한파는 아니지만 지난주 내내 봄이 성큼 다가온 듯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갑자기 추워졌기 때문에 실제 몸으로 느끼는 날씨는 훨씬 매섭게 느껴집니다. 한낮에도 서울 2도, 대전 4도 등 추위는 풀리지 않을 전망이고 내일은 더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주말에야 다시 날씨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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