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일자리 확대

입력 2011.03.0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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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애인들의 자활을 위해 꼭 필요한 게 일자리입니다.

하지만,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게 그렇게 쉽지는 않은데요,

이 때문에 공공기관이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적 장애 2급인 19살 김다혜 양.

지난해 말부터 안양의 한 시립도서관에서 사서보조 업무를 맡았습니다.

책을 반납받고 반납된 책을 다시 정리하는 데 빈틈이 없습니다.

일을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은 덤입니다.

<인터뷰>김다혜(안양 박달도서관 행정도우미) : "(일하면서 좋은 점 있어요?) 책 볼 수 있어서 좋긴 좋아요."

다혜 양과 같은 지적 장애인이 이곳에서 일을 하게 된 건 '장애인 복지 일자리' 사업이 시작되면서부터입니다.

지난해 안양과 부천 등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한 사업의 성과가 확인되면서 올해는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인터뷰>노완호(장애인복지과장) :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일자리를 확보해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장애인 181명이 맡을 일은 사서 보조원이나 우편물 보조원 등입니다.

경기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14년까지 장애인 고용률을 법정 비율인 3%보다 높은 4%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또, 시.군과 읍면동에 행정 도우미 536명을 배치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64곳을 통해 2천4백 명을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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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복지일자리 확대
    • 입력 2011-03-02 21:59:09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장애인들의 자활을 위해 꼭 필요한 게 일자리입니다. 하지만,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게 그렇게 쉽지는 않은데요, 이 때문에 공공기관이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적 장애 2급인 19살 김다혜 양. 지난해 말부터 안양의 한 시립도서관에서 사서보조 업무를 맡았습니다. 책을 반납받고 반납된 책을 다시 정리하는 데 빈틈이 없습니다. 일을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은 덤입니다. <인터뷰>김다혜(안양 박달도서관 행정도우미) : "(일하면서 좋은 점 있어요?) 책 볼 수 있어서 좋긴 좋아요." 다혜 양과 같은 지적 장애인이 이곳에서 일을 하게 된 건 '장애인 복지 일자리' 사업이 시작되면서부터입니다. 지난해 안양과 부천 등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한 사업의 성과가 확인되면서 올해는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인터뷰>노완호(장애인복지과장) :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일자리를 확보해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장애인 181명이 맡을 일은 사서 보조원이나 우편물 보조원 등입니다. 경기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14년까지 장애인 고용률을 법정 비율인 3%보다 높은 4%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또, 시.군과 읍면동에 행정 도우미 536명을 배치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64곳을 통해 2천4백 명을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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