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 연안서 도쿄까지 ‘무차별 피해’

입력 2011.03.11 (22:34) 수정 2011.03.1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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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의 이번 지진과 해일로 빚어진 피해 현황은 한보경 기자가 정리합니다.

<리포트>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한 시각은 오늘 오후 2시 46분쯤입니다.

진앙은 일본 동북지역에서, 135킬로미터 떨어진 해저 13.5킬로미터 지점에섭니다.

일본 수도 도쿄에서는 400킬로미터 가까이(391킬로) 떨어진 곳입니다.

지진이 발생한 이후 태평양 연안에는 초대형 지진 해일이 일었고, 동북 지역 연안에는 최고 10미터 높이의 지진 해일이 몰려왔는데, 특히, 미야기 현 센다이시의 피해가 커 센다이 공항이 폐쇄됐고 이곳의 핵 발전소 5곳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철도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후쿠시마에서는 대형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또 지바 현에서는 정유시설에 화재가 났고 도쿄 도심에서도 규모 5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4백만 가구가 정전되고 고속도로가 붕괴됐습니다.

나리타 국제공항도 활주로가 침수돼 폐쇄됐습니다.

사망 실종자 수는 현재로서는 가늠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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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 연안서 도쿄까지 ‘무차별 피해’
    • 입력 2011-03-11 22:34:00
    • 수정2011-03-12 0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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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의 이번 지진과 해일로 빚어진 피해 현황은 한보경 기자가 정리합니다. <리포트>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한 시각은 오늘 오후 2시 46분쯤입니다. 진앙은 일본 동북지역에서, 135킬로미터 떨어진 해저 13.5킬로미터 지점에섭니다. 일본 수도 도쿄에서는 400킬로미터 가까이(391킬로) 떨어진 곳입니다. 지진이 발생한 이후 태평양 연안에는 초대형 지진 해일이 일었고, 동북 지역 연안에는 최고 10미터 높이의 지진 해일이 몰려왔는데, 특히, 미야기 현 센다이시의 피해가 커 센다이 공항이 폐쇄됐고 이곳의 핵 발전소 5곳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철도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후쿠시마에서는 대형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또 지바 현에서는 정유시설에 화재가 났고 도쿄 도심에서도 규모 5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4백만 가구가 정전되고 고속도로가 붕괴됐습니다. 나리타 국제공항도 활주로가 침수돼 폐쇄됐습니다. 사망 실종자 수는 현재로서는 가늠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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