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춘석 경사 시신 제주대병원 안치

입력 2011.03.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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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커 멘트>

지난달 제주 바다에서 추락한 헬기에서 발견된 해경 대원의 시신이 오늘 새벽 제주항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헬기 동체와 블랙박스도 수거돼 사고 원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헬기 동체에서 발견된 양춘석 경사의 시신을 실은 제주해경 경비함정 3002함이 제주항에 도착합니다.

양 경사의 시신은 해경의 철저한 엄호 속에 조심스럽게 운구차로 옮겨져 곧바로 제주대병원에 안치됐습니다.

시신과 함께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던 헬기 블랙박스는 헬기 기체와 함께 해군 청해진 함에 실려 이송중입니다.

<녹취> 김영수(항공사고조사위원회 사고조사관) : "정상적으로 기체에서 탈거만 한 상탭니다. 그렇게 해서, 최초 이송을 하기 위한 준비만 한 상탭니다."

현재 청해진함에 실린 헬기 동체와 블랙박스는 제주항으로 옮겨져 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정확한 조사를 위해 제작사로 보내는 방법도 고려중입니다.

찾지 못한 나머지 실종 해경 대원 3명에 대한 수색작업도 계속됩니다.

<인터뷰> 이운성(제주해경 경비구난과장) : "날이 밝는 대로 저인망 어선을 동원해 철저하게 시신이 있는지 수색할 겁니다."

해경은 수중수색을 위해 저인망 어선 10척을 동원하는 한편, 함정 11척과 항공기 2대를 투입해 수색을 확대합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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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춘석 경사 시신 제주대병원 안치
    • 입력 2011-03-12 08: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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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커 멘트> 지난달 제주 바다에서 추락한 헬기에서 발견된 해경 대원의 시신이 오늘 새벽 제주항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헬기 동체와 블랙박스도 수거돼 사고 원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헬기 동체에서 발견된 양춘석 경사의 시신을 실은 제주해경 경비함정 3002함이 제주항에 도착합니다. 양 경사의 시신은 해경의 철저한 엄호 속에 조심스럽게 운구차로 옮겨져 곧바로 제주대병원에 안치됐습니다. 시신과 함께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던 헬기 블랙박스는 헬기 기체와 함께 해군 청해진 함에 실려 이송중입니다. <녹취> 김영수(항공사고조사위원회 사고조사관) : "정상적으로 기체에서 탈거만 한 상탭니다. 그렇게 해서, 최초 이송을 하기 위한 준비만 한 상탭니다." 현재 청해진함에 실린 헬기 동체와 블랙박스는 제주항으로 옮겨져 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정확한 조사를 위해 제작사로 보내는 방법도 고려중입니다. 찾지 못한 나머지 실종 해경 대원 3명에 대한 수색작업도 계속됩니다. <인터뷰> 이운성(제주해경 경비구난과장) : "날이 밝는 대로 저인망 어선을 동원해 철저하게 시신이 있는지 수색할 겁니다." 해경은 수중수색을 위해 저인망 어선 10척을 동원하는 한편, 함정 11척과 항공기 2대를 투입해 수색을 확대합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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