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일본 강진 소식 특집뉴스로 전해 드립니다.
대재앙이 덮친 일본 후쿠시마에서 오늘 오후 원자력 발전소 1기가 붕괴됐습니다.
앞으로의 여진에 따라 원전에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먼저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쿵'하는 폭발음과 함께 거대한 흙먼지가 피어 오릅니다.
오늘 오후 3시 36분쯤 아래위로 심하게 흔들리는 진동이 감지된 직훕니다.
오후 4시 반에 촬영한 NHK 화면, 오전 9시 반엔 보이던 4곳의 시설물 가운데 한 곳이 사라졌습니다.
이 붕괴로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벌이던 원전 근로자 4명이 다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NHK는 제1원전 건물의 외벽이 붕괴 됐지만 원자로가 있는 건물인지 터빈 시설이 있는 건물인지는 알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격납고 안의 수소와 산소가 융합해 일어난 폭발로 인한 사고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원자로에 손상이 생겼는지 여부는 명확히 밝히진 않았습니다.
<인터뷰>日 원자력안전보안원: "정말로 안 좋은 상황이 일어났다는 가정이 아니라 우선은 객관적인 정보를 하나하나 수집할 생각입니다."
현재 일본에 있는 원전은 50여 기, 이 중 29기가 이번 지진의 직격탄을 맞은 동북 지역에 있어 향후 여진 여부에 따른
원전 추가 피해 발생 우려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일본 강진 소식 특집뉴스로 전해 드립니다.
대재앙이 덮친 일본 후쿠시마에서 오늘 오후 원자력 발전소 1기가 붕괴됐습니다.
앞으로의 여진에 따라 원전에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먼저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쿵'하는 폭발음과 함께 거대한 흙먼지가 피어 오릅니다.
오늘 오후 3시 36분쯤 아래위로 심하게 흔들리는 진동이 감지된 직훕니다.
오후 4시 반에 촬영한 NHK 화면, 오전 9시 반엔 보이던 4곳의 시설물 가운데 한 곳이 사라졌습니다.
이 붕괴로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벌이던 원전 근로자 4명이 다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NHK는 제1원전 건물의 외벽이 붕괴 됐지만 원자로가 있는 건물인지 터빈 시설이 있는 건물인지는 알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격납고 안의 수소와 산소가 융합해 일어난 폭발로 인한 사고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원자로에 손상이 생겼는지 여부는 명확히 밝히진 않았습니다.
<인터뷰>日 원자력안전보안원: "정말로 안 좋은 상황이 일어났다는 가정이 아니라 우선은 객관적인 정보를 하나하나 수집할 생각입니다."
현재 일본에 있는 원전은 50여 기, 이 중 29기가 이번 지진의 직격탄을 맞은 동북 지역에 있어 향후 여진 여부에 따른
원전 추가 피해 발생 우려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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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원전 붕괴…“수소·산소 융합 폭발”
-
- 입력 2011-03-12 22:07:06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일본 강진 소식 특집뉴스로 전해 드립니다.
대재앙이 덮친 일본 후쿠시마에서 오늘 오후 원자력 발전소 1기가 붕괴됐습니다.
앞으로의 여진에 따라 원전에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먼저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쿵'하는 폭발음과 함께 거대한 흙먼지가 피어 오릅니다.
오늘 오후 3시 36분쯤 아래위로 심하게 흔들리는 진동이 감지된 직훕니다.
오후 4시 반에 촬영한 NHK 화면, 오전 9시 반엔 보이던 4곳의 시설물 가운데 한 곳이 사라졌습니다.
이 붕괴로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벌이던 원전 근로자 4명이 다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NHK는 제1원전 건물의 외벽이 붕괴 됐지만 원자로가 있는 건물인지 터빈 시설이 있는 건물인지는 알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격납고 안의 수소와 산소가 융합해 일어난 폭발로 인한 사고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원자로에 손상이 생겼는지 여부는 명확히 밝히진 않았습니다.
<인터뷰>日 원자력안전보안원: "정말로 안 좋은 상황이 일어났다는 가정이 아니라 우선은 객관적인 정보를 하나하나 수집할 생각입니다."
현재 일본에 있는 원전은 50여 기, 이 중 29기가 이번 지진의 직격탄을 맞은 동북 지역에 있어 향후 여진 여부에 따른
원전 추가 피해 발생 우려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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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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