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렇다면 과거 체르노빌 악몽을 떠올리게 하는 방사능 물질이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는데요.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일본의 원자로는 우리나라와 달리 격납 용기가 이중 구조로 돼있는 비등 경수로입니다.
현재 상태는 증기압으로 인해 바깥쪽 차폐벽이 날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내부에 있는 원자로 자체는 아직 폭발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제가 된 방사능 누출은 평소 원자로 안에 갇혀있던 세슘과 요오드 등의 기체가 이번엔 노심이 녹으면서 밖으로 흘러나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박군철(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나오고 있는 방사능의 수치로 봐서는 원자로가 폭발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방사성 기체가 당장 우리나라로 넘어올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기상청과 원자력안전기술원은 현재 일본에서 태평양 방향으로 기류가 흐르고 있어 당분간은 방사능 누출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동명(원자력안전기술원 실장): "현재 기류 상태가 태평양쪽으로 흘러가는 상태입니다. 현재 기상 상태로 봐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과거 원자로 자체가 폭발해 초래됐던 체르노빌 원전 참사에 비해 아직은 그 수준의 위험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방사능 누출이 예상보다 심화되고, 바람의 방향까지 바뀔 경우엔 우리나라도 안전지대만은 아닐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그렇다면 과거 체르노빌 악몽을 떠올리게 하는 방사능 물질이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는데요.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일본의 원자로는 우리나라와 달리 격납 용기가 이중 구조로 돼있는 비등 경수로입니다.
현재 상태는 증기압으로 인해 바깥쪽 차폐벽이 날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내부에 있는 원자로 자체는 아직 폭발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제가 된 방사능 누출은 평소 원자로 안에 갇혀있던 세슘과 요오드 등의 기체가 이번엔 노심이 녹으면서 밖으로 흘러나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박군철(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나오고 있는 방사능의 수치로 봐서는 원자로가 폭발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방사성 기체가 당장 우리나라로 넘어올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기상청과 원자력안전기술원은 현재 일본에서 태평양 방향으로 기류가 흐르고 있어 당분간은 방사능 누출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동명(원자력안전기술원 실장): "현재 기류 상태가 태평양쪽으로 흘러가는 상태입니다. 현재 기상 상태로 봐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과거 원자로 자체가 폭발해 초래됐던 체르노빌 원전 참사에 비해 아직은 그 수준의 위험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방사능 누출이 예상보다 심화되고, 바람의 방향까지 바뀔 경우엔 우리나라도 안전지대만은 아닐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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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 붕괴’ 파장, 우리나라 피해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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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2 22:07:07
<앵커 멘트>
그렇다면 과거 체르노빌 악몽을 떠올리게 하는 방사능 물질이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는데요.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일본의 원자로는 우리나라와 달리 격납 용기가 이중 구조로 돼있는 비등 경수로입니다.
현재 상태는 증기압으로 인해 바깥쪽 차폐벽이 날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내부에 있는 원자로 자체는 아직 폭발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제가 된 방사능 누출은 평소 원자로 안에 갇혀있던 세슘과 요오드 등의 기체가 이번엔 노심이 녹으면서 밖으로 흘러나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박군철(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나오고 있는 방사능의 수치로 봐서는 원자로가 폭발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방사성 기체가 당장 우리나라로 넘어올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기상청과 원자력안전기술원은 현재 일본에서 태평양 방향으로 기류가 흐르고 있어 당분간은 방사능 누출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동명(원자력안전기술원 실장): "현재 기류 상태가 태평양쪽으로 흘러가는 상태입니다. 현재 기상 상태로 봐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과거 원자로 자체가 폭발해 초래됐던 체르노빌 원전 참사에 비해 아직은 그 수준의 위험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방사능 누출이 예상보다 심화되고, 바람의 방향까지 바뀔 경우엔 우리나라도 안전지대만은 아닐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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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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