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사진으로 본 지진 ‘전과 후’…파괴력 실감

입력 2011.03.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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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지진은 한 마을, 한 도시 전체를 삼켜버릴 만큼 엄청한 파괴력을 보였습니다.

평온했던 마을이 어떻게 초토화됐는지 위성사진으로 보겠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병원 옥상에서 사람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이 병원 외에는 성한 건물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원래 이 곳은 병원과 관청이 들어서 있는 이 지역의 번화가였습니다.

주택과 건물로 빽빽했던 후쿠시마의 한 마을입니다.

하지만 지진과 해일이 휩쓸고 간 뒤에는 사람이 살았던 흔적 조차 찾아보기 힘듭니다.

시신 300여구만이 이 지역 인근에서 발견됐을 뿐입니다.

푸른 논으로 가득한 평야 지역.

하지만 다시 농사를 지을 엄두조차 나지 않는 뻘밭으로 변했습니다.

일본 동북부의 중심 공항이었던 센다이 공항.

흔적만 남아 있는 활주로와 지진 해일에 따른 파편들만 널부러져 있습니다.

지진 전과 후를 비교한 몇 장의 사진이 이번 지진의 위력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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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사진으로 본 지진 ‘전과 후’…파괴력 실감
    • 입력 2011-03-12 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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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지진은 한 마을, 한 도시 전체를 삼켜버릴 만큼 엄청한 파괴력을 보였습니다. 평온했던 마을이 어떻게 초토화됐는지 위성사진으로 보겠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병원 옥상에서 사람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이 병원 외에는 성한 건물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원래 이 곳은 병원과 관청이 들어서 있는 이 지역의 번화가였습니다. 주택과 건물로 빽빽했던 후쿠시마의 한 마을입니다. 하지만 지진과 해일이 휩쓸고 간 뒤에는 사람이 살았던 흔적 조차 찾아보기 힘듭니다. 시신 300여구만이 이 지역 인근에서 발견됐을 뿐입니다. 푸른 논으로 가득한 평야 지역. 하지만 다시 농사를 지을 엄두조차 나지 않는 뻘밭으로 변했습니다. 일본 동북부의 중심 공항이었던 센다이 공항. 흔적만 남아 있는 활주로와 지진 해일에 따른 파편들만 널부러져 있습니다. 지진 전과 후를 비교한 몇 장의 사진이 이번 지진의 위력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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