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은 우리의 2번째 교역국입니다.
그만큼 이번 지진에 휘청거리는 일본 경제는 우리 경제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윤상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삼성과 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세계 1,2위입니다.
하지만 이를 제조하는 핵심장비는 대부분 일본제품입니다.
국산 스마트폰의 전원을 담당하는 반도체 칩과 일부 모듈 기판도 일본에서 들여오고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는 LCD와 LED 등 평판 디스플레이를 일본에 수출하는 등 한일간 교역은 밀접히 연관돼 있습니다.
한마디로 순망치한의 관계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대일 수출은 282억 달러, 수입은 643억 달러로 일본은 우리나라의 2번째 교역국입니다.
그런만큼 일본 대지진은 한일 교역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수입액 가운데 비중이 절반을 넘는 부품 소재 분야에서 해당 기업의 타격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긴급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증현(기획재정부 장관) :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지만 불확실성이 큰 상황임"
금융 당국도 24시간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며 금융시장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일단 단기적으로 국내에 대한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의 강진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우리 경제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일본은 우리의 2번째 교역국입니다.
그만큼 이번 지진에 휘청거리는 일본 경제는 우리 경제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윤상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삼성과 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세계 1,2위입니다.
하지만 이를 제조하는 핵심장비는 대부분 일본제품입니다.
국산 스마트폰의 전원을 담당하는 반도체 칩과 일부 모듈 기판도 일본에서 들여오고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는 LCD와 LED 등 평판 디스플레이를 일본에 수출하는 등 한일간 교역은 밀접히 연관돼 있습니다.
한마디로 순망치한의 관계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대일 수출은 282억 달러, 수입은 643억 달러로 일본은 우리나라의 2번째 교역국입니다.
그런만큼 일본 대지진은 한일 교역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수입액 가운데 비중이 절반을 넘는 부품 소재 분야에서 해당 기업의 타격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긴급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증현(기획재정부 장관) :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지만 불확실성이 큰 상황임"
금융 당국도 24시간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며 금융시장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일단 단기적으로 국내에 대한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의 강진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우리 경제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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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대지진, 한국 경제 타격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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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3 22:13:12
<앵커 멘트>
일본은 우리의 2번째 교역국입니다.
그만큼 이번 지진에 휘청거리는 일본 경제는 우리 경제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윤상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삼성과 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세계 1,2위입니다.
하지만 이를 제조하는 핵심장비는 대부분 일본제품입니다.
국산 스마트폰의 전원을 담당하는 반도체 칩과 일부 모듈 기판도 일본에서 들여오고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는 LCD와 LED 등 평판 디스플레이를 일본에 수출하는 등 한일간 교역은 밀접히 연관돼 있습니다.
한마디로 순망치한의 관계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대일 수출은 282억 달러, 수입은 643억 달러로 일본은 우리나라의 2번째 교역국입니다.
그런만큼 일본 대지진은 한일 교역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수입액 가운데 비중이 절반을 넘는 부품 소재 분야에서 해당 기업의 타격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긴급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증현(기획재정부 장관) :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지만 불확실성이 큰 상황임"
금융 당국도 24시간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며 금융시장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일단 단기적으로 국내에 대한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의 강진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우리 경제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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