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엎청난 재앙이 덮친 와중에도 NHK 같은 일본 방송사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거미줄처럼 촘촘한 방제시스템으로 빠르고 체계적인 뉴스를 내 보냈는데요.
먼저 김민경 기상 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진 발생 불과 1분 30여 초 뒤 방송화면에 긴급자막이 뜹니다.
진도 5 이상의 지진에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자막입니다.
<녹취> "긴급지진속보!"
긴급 편성된 뉴스특보, 헬멧을 쓴 앵커도 눈에 띕니다.
곳곳에 설치된 무인카메라는 거세게 흔들리는 현장의 모습을 전달하고, 헬기는 해일현장으로 날아가 실시간으로 해일의 파괴력을 전송합니다.
nhk의 경우 14대 헬기, 460여 개의 무인카메라가 재해 현장을 실시간 감시합니다.
방송은 신속하게 이뤄지지만 침착함을 유지합니다.
<인터뷰>이토 료지(nhk지국장) : "침착하게 행동해서 제2차, 3차 재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재난방송의 가장 큰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송과 함께 재해지역 거주자는 휴대전화 긴급지진속보를 제공받습니다.
불과 수십 초라도 대피시간을 벌기 위한 일본 기상청의 지진조기경보시스템입니다.
지진파의 최초 진동을 잡아내 본 지진인 s파가 도달하기 수십초 전에 방송사와 지자체 등에 통보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상청과 지자체는 무려 4천여 개 진도계를 설치했고, NHK도 70여 개를 자체 보유하고 있습니다.
방송사의 긴급대응 재난방송시스템, 그리고 정부와 방송사 간의 효율적인 공조체계가 대재앙에서도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엎청난 재앙이 덮친 와중에도 NHK 같은 일본 방송사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거미줄처럼 촘촘한 방제시스템으로 빠르고 체계적인 뉴스를 내 보냈는데요.
먼저 김민경 기상 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진 발생 불과 1분 30여 초 뒤 방송화면에 긴급자막이 뜹니다.
진도 5 이상의 지진에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자막입니다.
<녹취> "긴급지진속보!"
긴급 편성된 뉴스특보, 헬멧을 쓴 앵커도 눈에 띕니다.
곳곳에 설치된 무인카메라는 거세게 흔들리는 현장의 모습을 전달하고, 헬기는 해일현장으로 날아가 실시간으로 해일의 파괴력을 전송합니다.
nhk의 경우 14대 헬기, 460여 개의 무인카메라가 재해 현장을 실시간 감시합니다.
방송은 신속하게 이뤄지지만 침착함을 유지합니다.
<인터뷰>이토 료지(nhk지국장) : "침착하게 행동해서 제2차, 3차 재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재난방송의 가장 큰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송과 함께 재해지역 거주자는 휴대전화 긴급지진속보를 제공받습니다.
불과 수십 초라도 대피시간을 벌기 위한 일본 기상청의 지진조기경보시스템입니다.
지진파의 최초 진동을 잡아내 본 지진인 s파가 도달하기 수십초 전에 방송사와 지자체 등에 통보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상청과 지자체는 무려 4천여 개 진도계를 설치했고, NHK도 70여 개를 자체 보유하고 있습니다.
방송사의 긴급대응 재난방송시스템, 그리고 정부와 방송사 간의 효율적인 공조체계가 대재앙에서도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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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재앙 속에서도 빛난 일본 재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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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4 22:09:24
<앵커 멘트>
엎청난 재앙이 덮친 와중에도 NHK 같은 일본 방송사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거미줄처럼 촘촘한 방제시스템으로 빠르고 체계적인 뉴스를 내 보냈는데요.
먼저 김민경 기상 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진 발생 불과 1분 30여 초 뒤 방송화면에 긴급자막이 뜹니다.
진도 5 이상의 지진에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자막입니다.
<녹취> "긴급지진속보!"
긴급 편성된 뉴스특보, 헬멧을 쓴 앵커도 눈에 띕니다.
곳곳에 설치된 무인카메라는 거세게 흔들리는 현장의 모습을 전달하고, 헬기는 해일현장으로 날아가 실시간으로 해일의 파괴력을 전송합니다.
nhk의 경우 14대 헬기, 460여 개의 무인카메라가 재해 현장을 실시간 감시합니다.
방송은 신속하게 이뤄지지만 침착함을 유지합니다.
<인터뷰>이토 료지(nhk지국장) : "침착하게 행동해서 제2차, 3차 재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재난방송의 가장 큰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송과 함께 재해지역 거주자는 휴대전화 긴급지진속보를 제공받습니다.
불과 수십 초라도 대피시간을 벌기 위한 일본 기상청의 지진조기경보시스템입니다.
지진파의 최초 진동을 잡아내 본 지진인 s파가 도달하기 수십초 전에 방송사와 지자체 등에 통보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상청과 지자체는 무려 4천여 개 진도계를 설치했고, NHK도 70여 개를 자체 보유하고 있습니다.
방송사의 긴급대응 재난방송시스템, 그리고 정부와 방송사 간의 효율적인 공조체계가 대재앙에서도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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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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