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속 90킬로미터로 물살을 가르는 119 구조정이 한강에 처음 투입됐습니다. 뒤집히면 '오뚝이'처럼 일어섭니다.
박석호 기자가 훈련 현장에 다녀 왔습니다.
<리포트>
한강 유람선에 불이 붙어 승객들이 강물로 뛰어듭니다.
구조선이 발진하더니 이내 50노트, 시속 90킬로미터로 속도를 높입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하자 음파탐지기를 동원해 물속을 탐색하고, 이어 잠수요원이 구출 작전에 성공합니다.
<녹취> "전방에 선수부터 방수!"
물대포를 발사해 불길을 잡으면 상황 종료, 오늘 첫 선을 보인 고속 구조정은 이렇게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함께 수행해 냅니다.
<인터뷰> 홍성삼(수난구조대장) : "요트라든가 유람선이라든가 이런 배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그에 대비해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잠수요원에게 무제한으로 공기를 공급하는 장비까지 갖췄습니다.
이 배의 뒤쪽에는 이런 형태의 자기부양장치가 달려있습니다. 비상시에는 공기가 들어가서 드럼통 2개 크기로 부풀어 오릅니다.
때문에 높은 파도에 휩쓸려 구조선이 뒤집히더라도 이내 오뚝이처럼 원래의 자세로 되돌아올 수 있습니다.
서울 한강 어디에서 사고가 나도 5분 내에 도착하는 게 구조선의 목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조만간 2호선도 한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시속 90킬로미터로 물살을 가르는 119 구조정이 한강에 처음 투입됐습니다. 뒤집히면 '오뚝이'처럼 일어섭니다.
박석호 기자가 훈련 현장에 다녀 왔습니다.
<리포트>
한강 유람선에 불이 붙어 승객들이 강물로 뛰어듭니다.
구조선이 발진하더니 이내 50노트, 시속 90킬로미터로 속도를 높입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하자 음파탐지기를 동원해 물속을 탐색하고, 이어 잠수요원이 구출 작전에 성공합니다.
<녹취> "전방에 선수부터 방수!"
물대포를 발사해 불길을 잡으면 상황 종료, 오늘 첫 선을 보인 고속 구조정은 이렇게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함께 수행해 냅니다.
<인터뷰> 홍성삼(수난구조대장) : "요트라든가 유람선이라든가 이런 배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그에 대비해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잠수요원에게 무제한으로 공기를 공급하는 장비까지 갖췄습니다.
이 배의 뒤쪽에는 이런 형태의 자기부양장치가 달려있습니다. 비상시에는 공기가 들어가서 드럼통 2개 크기로 부풀어 오릅니다.
때문에 높은 파도에 휩쓸려 구조선이 뒤집히더라도 이내 오뚝이처럼 원래의 자세로 되돌아올 수 있습니다.
서울 한강 어디에서 사고가 나도 5분 내에 도착하는 게 구조선의 목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조만간 2호선도 한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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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에 고속구조정 투입, 방재훈련
-
- 입력 2011-03-14 22:09:31
<앵커 멘트>
시속 90킬로미터로 물살을 가르는 119 구조정이 한강에 처음 투입됐습니다. 뒤집히면 '오뚝이'처럼 일어섭니다.
박석호 기자가 훈련 현장에 다녀 왔습니다.
<리포트>
한강 유람선에 불이 붙어 승객들이 강물로 뛰어듭니다.
구조선이 발진하더니 이내 50노트, 시속 90킬로미터로 속도를 높입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하자 음파탐지기를 동원해 물속을 탐색하고, 이어 잠수요원이 구출 작전에 성공합니다.
<녹취> "전방에 선수부터 방수!"
물대포를 발사해 불길을 잡으면 상황 종료, 오늘 첫 선을 보인 고속 구조정은 이렇게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함께 수행해 냅니다.
<인터뷰> 홍성삼(수난구조대장) : "요트라든가 유람선이라든가 이런 배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그에 대비해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잠수요원에게 무제한으로 공기를 공급하는 장비까지 갖췄습니다.
이 배의 뒤쪽에는 이런 형태의 자기부양장치가 달려있습니다. 비상시에는 공기가 들어가서 드럼통 2개 크기로 부풀어 오릅니다.
때문에 높은 파도에 휩쓸려 구조선이 뒤집히더라도 이내 오뚝이처럼 원래의 자세로 되돌아올 수 있습니다.
서울 한강 어디에서 사고가 나도 5분 내에 도착하는 게 구조선의 목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조만간 2호선도 한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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