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 스타들 기부 잇따라

입력 2011.03.15 (07:15) 수정 2011.03.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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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스타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류스타 배용준씨가 지진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10억 원을 기부했고 팝스타 레이디 가가도 지진 구호 활동에 나섰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이효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류스타 배용준 씨가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와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배용준 씨는 일본에 구호물자와 복구장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일본 내각부 산하 정부 기금에 10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한류스타 장근석 씨도 성금 천만엔, 우리 돈 1억 4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SS501의 멤버이자 연기자인 김현중씨도 일본 대지진 피해 지원금으로 써달라며 일본 소속사에 1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앞서 일본 팬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던 원조 한류스타 류시원씨와 이병헌씨도 구체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



일본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팔찌를 팔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레이디 가가는 영어와 일본어로 ’일본을 위해 기도합시다’라고 쓰인 팔찌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할 예정입니다.



일본 대지진 여파로 18일로 예정됐던 스코틀랜드 출신 가수 프랜 힐리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습니다.



프랜 힐리는 한국과 일본, 타이완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지만 일본 나리타 공항이 폐쇄되면서 아시아 공연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외계 생명체로부터 이어지는 무차별 공격,



이에 맞서는 인류의 전면전을 그린 SF 영화 ’월드 인베이젼’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월드 인베이젼’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494개 상영관에서 관객 45만 3천 991명을 모아 1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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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 스타들 기부 잇따라
    • 입력 2011-03-15 07:15:03
    • 수정2011-03-15 08:12:3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스타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류스타 배용준씨가 지진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10억 원을 기부했고 팝스타 레이디 가가도 지진 구호 활동에 나섰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이효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류스타 배용준 씨가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와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배용준 씨는 일본에 구호물자와 복구장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일본 내각부 산하 정부 기금에 10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한류스타 장근석 씨도 성금 천만엔, 우리 돈 1억 4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SS501의 멤버이자 연기자인 김현중씨도 일본 대지진 피해 지원금으로 써달라며 일본 소속사에 1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앞서 일본 팬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던 원조 한류스타 류시원씨와 이병헌씨도 구체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

일본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팔찌를 팔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레이디 가가는 영어와 일본어로 ’일본을 위해 기도합시다’라고 쓰인 팔찌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할 예정입니다.

일본 대지진 여파로 18일로 예정됐던 스코틀랜드 출신 가수 프랜 힐리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습니다.

프랜 힐리는 한국과 일본, 타이완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지만 일본 나리타 공항이 폐쇄되면서 아시아 공연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외계 생명체로부터 이어지는 무차별 공격,

이에 맞서는 인류의 전면전을 그린 SF 영화 ’월드 인베이젼’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월드 인베이젼’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494개 상영관에서 관객 45만 3천 991명을 모아 1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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