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눈물 닦아 주자” 전세계 구호 행렬

입력 2011.03.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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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계가 일본 돕기에 나섰습니다.

가난한 나라도 영토 때문에 다퉜던 나라도 마음을 열고 이 불행한 사태에 대해 함께 아파하고 있습니다.

윤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각국의 구조대원들이 일본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즉시 지진 참사 현장에 투입돼 생존자 수색과 구조에 나섭니다.

항공모함을 이미 파견한 미국은 추가로 지원 물자를 실은 군함을 보냈습니다.

미국 적십자사와 언론은 대규모 구호 모금에 나섰고 대기업의 기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폭적 지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일본인 대재앙으로부 회복될 수 있도록 미국은 할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전력난에 처한 일본을 위해 러시아는 발전용 액화천연가스 20만톤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영토분쟁으로 크게 마찰을 빚은 중국도 구조대와 구호물자를 긴급히 보내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 "일본이 원하는대로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용의가 있습니다."

전쟁과 가난으로 신음하고 있는 아프간까지 5만달러를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전세계 97개 국가와 국제단체들이 일본 구호에 동참해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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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눈물 닦아 주자” 전세계 구호 행렬
    • 입력 2011-03-15 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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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계가 일본 돕기에 나섰습니다. 가난한 나라도 영토 때문에 다퉜던 나라도 마음을 열고 이 불행한 사태에 대해 함께 아파하고 있습니다. 윤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각국의 구조대원들이 일본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즉시 지진 참사 현장에 투입돼 생존자 수색과 구조에 나섭니다. 항공모함을 이미 파견한 미국은 추가로 지원 물자를 실은 군함을 보냈습니다. 미국 적십자사와 언론은 대규모 구호 모금에 나섰고 대기업의 기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폭적 지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일본인 대재앙으로부 회복될 수 있도록 미국은 할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전력난에 처한 일본을 위해 러시아는 발전용 액화천연가스 20만톤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영토분쟁으로 크게 마찰을 빚은 중국도 구조대와 구호물자를 긴급히 보내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 "일본이 원하는대로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용의가 있습니다." 전쟁과 가난으로 신음하고 있는 아프간까지 5만달러를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전세계 97개 국가와 국제단체들이 일본 구호에 동참해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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