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속 잃어버린 가족 찾아 ‘삼만리’
입력 2011.03.16 (07:02)
수정 2011.03.1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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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지진의 참사를 피해 살아남은 사람들, 잃어버린 가족을 찾기 위해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의 애타는 사연 조성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살아남았다는 기쁨보다 가족을 잃었다는 슬픔이 앞섭니다.
어디에 있을까 보고픈 이름을 애타게 불러 봅니다.
제발 살아만 있어 달라며 연락을 해보지만 소식은 채 닿지 못합니다.
<녹취> 생존자 아들 : "가족이 4명인데요. 아들과 손자 1명을 잃어버렸습니다."
흔적조차 사라진 마을, 꼭 살아있을 것이라 믿으며 힘겨운 걸음을 재촉합니다.
<녹취> 생존자 : "남아있었던 가족들을 찾고 있어요..."
폐허가 되버린 집터를 이리저리 뒤적이지만 찾을 수 있는 것은 사진 한 장 뿐, 엄마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녹취>생존자 : "살던 집이 산산 조각났다. 아무것도 찾을 수도, 알아 볼 수도 없다."
사랑하는 아내의 이름을 적은 할아버지의 자전거는 오늘도 기약없이 마을을 헤맵니다.
그래도 희망을 놓을 순 없습니다.
대지진의 참사속에 모든 것이 쓸려가버린 폐허의 땅위로 기적같은 삶의 희망을 염원하는 생존자들의 힘겨운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대지진의 참사를 피해 살아남은 사람들, 잃어버린 가족을 찾기 위해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의 애타는 사연 조성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살아남았다는 기쁨보다 가족을 잃었다는 슬픔이 앞섭니다.
어디에 있을까 보고픈 이름을 애타게 불러 봅니다.
제발 살아만 있어 달라며 연락을 해보지만 소식은 채 닿지 못합니다.
<녹취> 생존자 아들 : "가족이 4명인데요. 아들과 손자 1명을 잃어버렸습니다."
흔적조차 사라진 마을, 꼭 살아있을 것이라 믿으며 힘겨운 걸음을 재촉합니다.
<녹취> 생존자 : "남아있었던 가족들을 찾고 있어요..."
폐허가 되버린 집터를 이리저리 뒤적이지만 찾을 수 있는 것은 사진 한 장 뿐, 엄마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녹취>생존자 : "살던 집이 산산 조각났다. 아무것도 찾을 수도, 알아 볼 수도 없다."
사랑하는 아내의 이름을 적은 할아버지의 자전거는 오늘도 기약없이 마을을 헤맵니다.
그래도 희망을 놓을 순 없습니다.
대지진의 참사속에 모든 것이 쓸려가버린 폐허의 땅위로 기적같은 삶의 희망을 염원하는 생존자들의 힘겨운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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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사 속 잃어버린 가족 찾아 ‘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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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6 07:02:58
- 수정2011-03-16 07:46:58
<앵커 멘트>
대지진의 참사를 피해 살아남은 사람들, 잃어버린 가족을 찾기 위해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의 애타는 사연 조성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살아남았다는 기쁨보다 가족을 잃었다는 슬픔이 앞섭니다.
어디에 있을까 보고픈 이름을 애타게 불러 봅니다.
제발 살아만 있어 달라며 연락을 해보지만 소식은 채 닿지 못합니다.
<녹취> 생존자 아들 : "가족이 4명인데요. 아들과 손자 1명을 잃어버렸습니다."
흔적조차 사라진 마을, 꼭 살아있을 것이라 믿으며 힘겨운 걸음을 재촉합니다.
<녹취> 생존자 : "남아있었던 가족들을 찾고 있어요..."
폐허가 되버린 집터를 이리저리 뒤적이지만 찾을 수 있는 것은 사진 한 장 뿐, 엄마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녹취>생존자 : "살던 집이 산산 조각났다. 아무것도 찾을 수도, 알아 볼 수도 없다."
사랑하는 아내의 이름을 적은 할아버지의 자전거는 오늘도 기약없이 마을을 헤맵니다.
그래도 희망을 놓을 순 없습니다.
대지진의 참사속에 모든 것이 쓸려가버린 폐허의 땅위로 기적같은 삶의 희망을 염원하는 생존자들의 힘겨운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대지진의 참사를 피해 살아남은 사람들, 잃어버린 가족을 찾기 위해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의 애타는 사연 조성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살아남았다는 기쁨보다 가족을 잃었다는 슬픔이 앞섭니다.
어디에 있을까 보고픈 이름을 애타게 불러 봅니다.
제발 살아만 있어 달라며 연락을 해보지만 소식은 채 닿지 못합니다.
<녹취> 생존자 아들 : "가족이 4명인데요. 아들과 손자 1명을 잃어버렸습니다."
흔적조차 사라진 마을, 꼭 살아있을 것이라 믿으며 힘겨운 걸음을 재촉합니다.
<녹취> 생존자 : "남아있었던 가족들을 찾고 있어요..."
폐허가 되버린 집터를 이리저리 뒤적이지만 찾을 수 있는 것은 사진 한 장 뿐, 엄마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녹취>생존자 : "살던 집이 산산 조각났다. 아무것도 찾을 수도, 알아 볼 수도 없다."
사랑하는 아내의 이름을 적은 할아버지의 자전거는 오늘도 기약없이 마을을 헤맵니다.
그래도 희망을 놓을 순 없습니다.
대지진의 참사속에 모든 것이 쓸려가버린 폐허의 땅위로 기적같은 삶의 희망을 염원하는 생존자들의 힘겨운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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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aufheb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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