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괴물 대결 김광현에 판정승

입력 2011.03.1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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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류현진이 김광현과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기아 이범호는 2안타를 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고 구속 148km를 기록한 한화 류현진과 SK 김광현.

둘 모두 1회를 깔끔하게 막고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홈런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2회 류현진이 정상호에게 한점 홈런을 허용하자 김광현은 활짝 웃었습니다.

하지만 3회 김광현도 나성용에게 한점 홈런을 내줬습니다.

류현진도 글러브로 타자의 헬멧을 치며 기뻐했습니다.

여기까지는 팽팽했지만 홈런을 맞은 이후 명암이 갈렸습니다.

류현진은 홈런을 내주고도 흔들림없는 모습을 보이며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반면 김광현은 홈런 이후 두점을 더 허용했고 3과 1/3이닝 동안 4안타 3실점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한화)

<인터뷰> 김광현(SK)

기아 이범호는 국내 복귀전에서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4이닝 동안 무실점한 로페즈의 호투까지 더해져 기아는 엘지에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막강 타력을 자랑한 롯데는 두산을 8대 1로 물렀고 넥센은 삼성에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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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괴물 대결 김광현에 판정승
    • 입력 2011-03-16 07:03:0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류현진이 김광현과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기아 이범호는 2안타를 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고 구속 148km를 기록한 한화 류현진과 SK 김광현. 둘 모두 1회를 깔끔하게 막고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홈런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2회 류현진이 정상호에게 한점 홈런을 허용하자 김광현은 활짝 웃었습니다. 하지만 3회 김광현도 나성용에게 한점 홈런을 내줬습니다. 류현진도 글러브로 타자의 헬멧을 치며 기뻐했습니다. 여기까지는 팽팽했지만 홈런을 맞은 이후 명암이 갈렸습니다. 류현진은 홈런을 내주고도 흔들림없는 모습을 보이며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반면 김광현은 홈런 이후 두점을 더 허용했고 3과 1/3이닝 동안 4안타 3실점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한화) <인터뷰> 김광현(SK) 기아 이범호는 국내 복귀전에서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4이닝 동안 무실점한 로페즈의 호투까지 더해져 기아는 엘지에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막강 타력을 자랑한 롯데는 두산을 8대 1로 물렀고 넥센은 삼성에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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