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오리 고기값 급등…역대 최고치

입력 2011.03.1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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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비 급증과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오리고기값이 급등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경제 소식 이해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리고기 산지 가격이 1킬로그램에 3천 233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월보다는 46.6퍼센트, 지난달보다는 38.6퍼센트 상승한 것입니다.

오리고기값이 급등한 것은 수요는 늘어난 반면 조류 인플루엔자로 공급량은 크게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매몰처분된 오리는 2백만 마리입니다.

최근 일본산 기저귀 판매량이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최고 168 퍼센트 급증했습니다.

관련 업계는 일본 지진 여파로 공급이 끊길 것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미리 제품을 사들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12조 4천 억원 규모의 의류ㆍ패션업계, 남성용 시장의 비중이 53퍼센트로 여성용보다 커졌습니다.

한국 섬유 산업 연합회의 분석 결과입니다.

이는 꽃미남 스타들의 부상과 인터넷 쇼핑몰 확대 등으로 남성들의 패션에 대한 욕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패션업계는 분석했습니다.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통 휘발유의 전국 평균가격이 또올라 1리터에 1943원 63전으로 사상 최고치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휘발유 역대 최고가격은 지난 2008년 7월 16일의 1950원 2전입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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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로 오리 고기값 급등…역대 최고치
    • 입력 2011-03-16 0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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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비 급증과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오리고기값이 급등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경제 소식 이해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리고기 산지 가격이 1킬로그램에 3천 233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월보다는 46.6퍼센트, 지난달보다는 38.6퍼센트 상승한 것입니다. 오리고기값이 급등한 것은 수요는 늘어난 반면 조류 인플루엔자로 공급량은 크게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매몰처분된 오리는 2백만 마리입니다. 최근 일본산 기저귀 판매량이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최고 168 퍼센트 급증했습니다. 관련 업계는 일본 지진 여파로 공급이 끊길 것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미리 제품을 사들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12조 4천 억원 규모의 의류ㆍ패션업계, 남성용 시장의 비중이 53퍼센트로 여성용보다 커졌습니다. 한국 섬유 산업 연합회의 분석 결과입니다. 이는 꽃미남 스타들의 부상과 인터넷 쇼핑몰 확대 등으로 남성들의 패션에 대한 욕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패션업계는 분석했습니다.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통 휘발유의 전국 평균가격이 또올라 1리터에 1943원 63전으로 사상 최고치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휘발유 역대 최고가격은 지난 2008년 7월 16일의 1950원 2전입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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