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도 일본 지진 피해 돕기 ‘성금 물결’

입력 2011.03.16 (08:06) 수정 2011.03.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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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지진 참사에 휩싸인 일본을 돕기 위해 각계 각층의 정성이 모아졌습니다.

KBS의 성금 모금 행사에는 지진 피해자들을 위로하려는 정치권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진의 대재앙이 일본 열도를 휩쓴지 닷새째.

여야 지도부가 이웃 나라 돕기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정말 비통한 심정으로 일본 국민들 위로하고 도움될 일을 찾고 있다."

<인터뷰> 이낙연(민주당 사무총장/손학규 대표 대리) : "엄청난 재앙 앞에서도 보여주신 침착함과 절제는 전세계에 깊은 감명..."

<인터뷰> 이회창(자유선진당 대표) : "이웃의 정으로 따뜻하게 보듬고 또 후원하고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이웃의 아픔 앞에선 여야 원내 사령탑도 한마음이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 "일본 국민들 90만 재일동포여러분 용기 잃지 말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인터뷰>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십시일반으로 성금 가지고 동참하고 있기 때문에 용기 가지시길 바랍니다."

의원들은 모두가 힘을 보태자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인터뷰> 전재희(국회 문방위 위원장) : "빨리 극복될 수 있게 작은 힘이라도 같이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인터뷰> 김재윤(민주당 문방위 간사) : "우리 국민들 정성이 일본 국민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무토 주한 일본 대사도 생방송에 출연해 한국민들의 온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무토 마사토시(주한 일본 대사) : "따뜻한 마음을 우리는 영원히 잊어버릴 수 없을 것입니다."

어제 하루 KBS엔 일본 돕기 성금 48억 3천여만 원이 모였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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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권도 일본 지진 피해 돕기 ‘성금 물결’
    • 입력 2011-03-16 08:06:22
    • 수정2011-03-16 08: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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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지진 참사에 휩싸인 일본을 돕기 위해 각계 각층의 정성이 모아졌습니다. KBS의 성금 모금 행사에는 지진 피해자들을 위로하려는 정치권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진의 대재앙이 일본 열도를 휩쓴지 닷새째. 여야 지도부가 이웃 나라 돕기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정말 비통한 심정으로 일본 국민들 위로하고 도움될 일을 찾고 있다." <인터뷰> 이낙연(민주당 사무총장/손학규 대표 대리) : "엄청난 재앙 앞에서도 보여주신 침착함과 절제는 전세계에 깊은 감명..." <인터뷰> 이회창(자유선진당 대표) : "이웃의 정으로 따뜻하게 보듬고 또 후원하고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이웃의 아픔 앞에선 여야 원내 사령탑도 한마음이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 "일본 국민들 90만 재일동포여러분 용기 잃지 말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인터뷰>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십시일반으로 성금 가지고 동참하고 있기 때문에 용기 가지시길 바랍니다." 의원들은 모두가 힘을 보태자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인터뷰> 전재희(국회 문방위 위원장) : "빨리 극복될 수 있게 작은 힘이라도 같이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인터뷰> 김재윤(민주당 문방위 간사) : "우리 국민들 정성이 일본 국민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무토 주한 일본 대사도 생방송에 출연해 한국민들의 온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무토 마사토시(주한 일본 대사) : "따뜻한 마음을 우리는 영원히 잊어버릴 수 없을 것입니다." 어제 하루 KBS엔 일본 돕기 성금 48억 3천여만 원이 모였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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