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웃 나라’ 일본 돕기 한마음

입력 2011.03.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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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웃 일본의 대지진 참사 소식에 일본과 교류가 많은 부산시민들도 한마음으로 지진피해 돕기에 나섰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캠퍼스 광장에 학생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는 마음으로 일본 지진피해돕기 모금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백강용(경남정보대 총학생회장) :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고통으로 신음하는 일본 국민들에게 가까운 나라 한국에서 사랑을 전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부산지역 의료계도 뜻을 모았습니다.

대한손상예방협회 소속 30여 명의 의료진은 산소호흡기와 방사능오염 제거텐트 등 방제장비를 갖추고 일본 현지로 응급의료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배석주(국제재난응급의료지원단 정책본부장) : "하루 이틀 내에 응급의료가 지원되도록 구호물품부터 먼저 보내고 의료장비는 응급의료차 그대로 나갈 수 있게 돼 있고.."

한일정기여객선 선사도 1억 원 상당의 물 4천 병과 모포를 마련해 일본에 실어 보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최영배(팬스타라인 부사장) :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생수와 모포 등 생필품이 해당하기 때문에 저희 선박을 통해서 무료로 운송하는 것으로..."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대지진 참사에 고통받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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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이웃 나라’ 일본 돕기 한마음
    • 입력 2011-03-16 15:01:06
    뉴스 12
<앵커 멘트> 이웃 일본의 대지진 참사 소식에 일본과 교류가 많은 부산시민들도 한마음으로 지진피해 돕기에 나섰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캠퍼스 광장에 학생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는 마음으로 일본 지진피해돕기 모금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백강용(경남정보대 총학생회장) :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고통으로 신음하는 일본 국민들에게 가까운 나라 한국에서 사랑을 전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부산지역 의료계도 뜻을 모았습니다. 대한손상예방협회 소속 30여 명의 의료진은 산소호흡기와 방사능오염 제거텐트 등 방제장비를 갖추고 일본 현지로 응급의료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배석주(국제재난응급의료지원단 정책본부장) : "하루 이틀 내에 응급의료가 지원되도록 구호물품부터 먼저 보내고 의료장비는 응급의료차 그대로 나갈 수 있게 돼 있고.." 한일정기여객선 선사도 1억 원 상당의 물 4천 병과 모포를 마련해 일본에 실어 보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최영배(팬스타라인 부사장) :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생수와 모포 등 생필품이 해당하기 때문에 저희 선박을 통해서 무료로 운송하는 것으로..."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대지진 참사에 고통받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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