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산 비행기 ‘부활호’ 58년 만에 복원
입력 2011.03.17 (07:58)
수정 2011.03.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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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손으로 처음 만들어진 국산비행기 '부활호'가 58년 만에 복원됐습니다.
최신 기술을 적용해 새롭게 개량됐습니다.
손원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행기 동체에 또렷히 새겨진 '부활'
힘차게 돌아가는 프로펠러가 58년 만에 개량 복원된 '부활호'의 부활을 알립니다.
부활호는 1953년 한국전쟁이 끝난 뒤 만들어진 2인승 경비행기로 첫 국산 비행기입니다.
폭 12.7미터, 높이 3미터로 원형 크기를 그대로 되살렸습니다.
<인터뷰> 박찬우(복원 총괄책임자/경상대 교수) : "옛날 설계된 도면이 충분치가 않아서 정확한 치수를 파악하기가 어려운 점이 많았어요. 그래서 옛날 치수를 다시 환산해내고…."
원형을 따르면서 성능 향상을 위해 최신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비행기 외형은 소가죽 소재에서 알루미늄과 복합재로 바뀌었고 전자식 계기와 고효율 엔진이 장착됐습니다.
58년 전 비행기를 설계하고 첫 탑승자로 하늘을 날았던 이원복 씨는 남다른 감회를 갖습니다.
<인터뷰> 이원복('부활호' 최초 설계자) : "제가 만들 때하고는 전혀 다른 새 비행기가 부활해서 나오는 것에 대해 감개무량하고.."
부활호는 두 달 동안의 시험비행을 거쳐 오는 5월 말쯤 복원축하비행을 시작으로 일반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우리 손으로 처음 만들어진 국산비행기 '부활호'가 58년 만에 복원됐습니다.
최신 기술을 적용해 새롭게 개량됐습니다.
손원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행기 동체에 또렷히 새겨진 '부활'
힘차게 돌아가는 프로펠러가 58년 만에 개량 복원된 '부활호'의 부활을 알립니다.
부활호는 1953년 한국전쟁이 끝난 뒤 만들어진 2인승 경비행기로 첫 국산 비행기입니다.
폭 12.7미터, 높이 3미터로 원형 크기를 그대로 되살렸습니다.
<인터뷰> 박찬우(복원 총괄책임자/경상대 교수) : "옛날 설계된 도면이 충분치가 않아서 정확한 치수를 파악하기가 어려운 점이 많았어요. 그래서 옛날 치수를 다시 환산해내고…."
원형을 따르면서 성능 향상을 위해 최신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비행기 외형은 소가죽 소재에서 알루미늄과 복합재로 바뀌었고 전자식 계기와 고효율 엔진이 장착됐습니다.
58년 전 비행기를 설계하고 첫 탑승자로 하늘을 날았던 이원복 씨는 남다른 감회를 갖습니다.
<인터뷰> 이원복('부활호' 최초 설계자) : "제가 만들 때하고는 전혀 다른 새 비행기가 부활해서 나오는 것에 대해 감개무량하고.."
부활호는 두 달 동안의 시험비행을 거쳐 오는 5월 말쯤 복원축하비행을 시작으로 일반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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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국산 비행기 ‘부활호’ 58년 만에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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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7 07:58:07
- 수정2011-03-17 08:04:51

<앵커 멘트>
우리 손으로 처음 만들어진 국산비행기 '부활호'가 58년 만에 복원됐습니다.
최신 기술을 적용해 새롭게 개량됐습니다.
손원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행기 동체에 또렷히 새겨진 '부활'
힘차게 돌아가는 프로펠러가 58년 만에 개량 복원된 '부활호'의 부활을 알립니다.
부활호는 1953년 한국전쟁이 끝난 뒤 만들어진 2인승 경비행기로 첫 국산 비행기입니다.
폭 12.7미터, 높이 3미터로 원형 크기를 그대로 되살렸습니다.
<인터뷰> 박찬우(복원 총괄책임자/경상대 교수) : "옛날 설계된 도면이 충분치가 않아서 정확한 치수를 파악하기가 어려운 점이 많았어요. 그래서 옛날 치수를 다시 환산해내고…."
원형을 따르면서 성능 향상을 위해 최신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비행기 외형은 소가죽 소재에서 알루미늄과 복합재로 바뀌었고 전자식 계기와 고효율 엔진이 장착됐습니다.
58년 전 비행기를 설계하고 첫 탑승자로 하늘을 날았던 이원복 씨는 남다른 감회를 갖습니다.
<인터뷰> 이원복('부활호' 최초 설계자) : "제가 만들 때하고는 전혀 다른 새 비행기가 부활해서 나오는 것에 대해 감개무량하고.."
부활호는 두 달 동안의 시험비행을 거쳐 오는 5월 말쯤 복원축하비행을 시작으로 일반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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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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