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 지진을 보면서 각종 재난 사태에 대비하려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여기에 일본 방사능 물질이 한국에 영향을 줄수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에 시민들은 비상 상황에 대비한 이색 생존 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건설업체 등을 상대로 안전용품을 판매하는 이 쇼핑몰은 일본 대지진 이후 개인 소비자들의 구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호흡기 감염을 막는 필터 달린 마스크와 보안경,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내화학복까지 팔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조현성(안전용품 쇼핑몰 대표) : "지금 당장 가족을 지키고 내가 건강해야하니까 일단 구비를 하자, 가정 상비약 개념으로"
카레 봉지에 달린 끈을 당기자 김이 나면서 저절로 데워집니다.
물만 부으면 음식을 데울 수 있는 간이 찜기와 군부대에서나 볼 법한 전투식량도 두배 이상 팔렸습니다.
<인터뷰> 이종교(전투식량 전문점 대표) : "(현지에 생필품이 부족하다는 말에) 일본에 파견된 회사나 가족들에 보내려는 분들이 많이 사가고 있습니다."
자연재해로 식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이 여과기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다시마 등 요오드 함유 식품이 방사능의 인체 흡수를 막아준다는 말에 지난 이틀 새 관련 상품 매출도 지난해보다 최고 70%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박다임(전남 여수시 국동) : "방사선을 막으려면 해초를 먹어야된다. 그 중에서도 다시마가 가장 좋다고 해서…"
이웃의 엄청난 자연재해 소식에 이색 생존 용품들의 판매는 늘고 있지만 과잉 대응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일본 지진을 보면서 각종 재난 사태에 대비하려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여기에 일본 방사능 물질이 한국에 영향을 줄수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에 시민들은 비상 상황에 대비한 이색 생존 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건설업체 등을 상대로 안전용품을 판매하는 이 쇼핑몰은 일본 대지진 이후 개인 소비자들의 구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호흡기 감염을 막는 필터 달린 마스크와 보안경,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내화학복까지 팔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조현성(안전용품 쇼핑몰 대표) : "지금 당장 가족을 지키고 내가 건강해야하니까 일단 구비를 하자, 가정 상비약 개념으로"
카레 봉지에 달린 끈을 당기자 김이 나면서 저절로 데워집니다.
물만 부으면 음식을 데울 수 있는 간이 찜기와 군부대에서나 볼 법한 전투식량도 두배 이상 팔렸습니다.
<인터뷰> 이종교(전투식량 전문점 대표) : "(현지에 생필품이 부족하다는 말에) 일본에 파견된 회사나 가족들에 보내려는 분들이 많이 사가고 있습니다."
자연재해로 식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이 여과기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다시마 등 요오드 함유 식품이 방사능의 인체 흡수를 막아준다는 말에 지난 이틀 새 관련 상품 매출도 지난해보다 최고 70%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박다임(전남 여수시 국동) : "방사선을 막으려면 해초를 먹어야된다. 그 중에서도 다시마가 가장 좋다고 해서…"
이웃의 엄청난 자연재해 소식에 이색 생존 용품들의 판매는 늘고 있지만 과잉 대응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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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지진으로 이색 생존용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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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7 22:02:25

<앵커 멘트>
일본 지진을 보면서 각종 재난 사태에 대비하려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여기에 일본 방사능 물질이 한국에 영향을 줄수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에 시민들은 비상 상황에 대비한 이색 생존 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건설업체 등을 상대로 안전용품을 판매하는 이 쇼핑몰은 일본 대지진 이후 개인 소비자들의 구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호흡기 감염을 막는 필터 달린 마스크와 보안경,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내화학복까지 팔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조현성(안전용품 쇼핑몰 대표) : "지금 당장 가족을 지키고 내가 건강해야하니까 일단 구비를 하자, 가정 상비약 개념으로"
카레 봉지에 달린 끈을 당기자 김이 나면서 저절로 데워집니다.
물만 부으면 음식을 데울 수 있는 간이 찜기와 군부대에서나 볼 법한 전투식량도 두배 이상 팔렸습니다.
<인터뷰> 이종교(전투식량 전문점 대표) : "(현지에 생필품이 부족하다는 말에) 일본에 파견된 회사나 가족들에 보내려는 분들이 많이 사가고 있습니다."
자연재해로 식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이 여과기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다시마 등 요오드 함유 식품이 방사능의 인체 흡수를 막아준다는 말에 지난 이틀 새 관련 상품 매출도 지난해보다 최고 70%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박다임(전남 여수시 국동) : "방사선을 막으려면 해초를 먹어야된다. 그 중에서도 다시마가 가장 좋다고 해서…"
이웃의 엄청난 자연재해 소식에 이색 생존 용품들의 판매는 늘고 있지만 과잉 대응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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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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