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사태, 아랍 전역 파급조짐

입력 2001.08.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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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팔레스타인 사태가 아랍 전역으로 파급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폭탄테러를 저지른 20대 남자의 신원이 밝혀진 가운데 양측의 보복공격이 격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예루살렘 폭탄테러의 범인은 요르단 서안 제인의 한 식당에서 일했던 이슬람 과격단체 소속의 이제딘 알 마스리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올해 33살의 알 마스리는 이슬람 과격단체의 하마스의 행사와 희생자의 장례식에 참석해 오다 폭탄테러를 결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가족들은 독실한 이슬람 교도였던 알 마스리가 순교자의 길을 떠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이 끝없는 보복의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재 아래 양측이 어렵사리 합의했던 휴전은 무산됐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 사무실을 폐쇄했고 팔레스타인 경찰서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란에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과격시위가 수도 테헤란에서 벌어졌습니다.
수만명의 시위자들이 이스라엘을 처단하자며 시가지를 행진했습니다.
이 시위는 이란의 최고 지도자가 주도했고 여기에는 이란의 국방장관도 참가해 금요예배를 거행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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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레스타인 사태, 아랍 전역 파급조짐
    • 입력 2001-08-11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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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팔레스타인 사태가 아랍 전역으로 파급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폭탄테러를 저지른 20대 남자의 신원이 밝혀진 가운데 양측의 보복공격이 격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예루살렘 폭탄테러의 범인은 요르단 서안 제인의 한 식당에서 일했던 이슬람 과격단체 소속의 이제딘 알 마스리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올해 33살의 알 마스리는 이슬람 과격단체의 하마스의 행사와 희생자의 장례식에 참석해 오다 폭탄테러를 결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가족들은 독실한 이슬람 교도였던 알 마스리가 순교자의 길을 떠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이 끝없는 보복의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재 아래 양측이 어렵사리 합의했던 휴전은 무산됐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 사무실을 폐쇄했고 팔레스타인 경찰서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란에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과격시위가 수도 테헤란에서 벌어졌습니다. 수만명의 시위자들이 이스라엘을 처단하자며 시가지를 행진했습니다. 이 시위는 이란의 최고 지도자가 주도했고 여기에는 이란의 국방장관도 참가해 금요예배를 거행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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