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무려 1800억원 어치의 위조 수표를 유통시키려던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한 고등학교 학생은 강도의 둔기를 맞고도 격투 끝에 범인을 붙잡았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남승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서울 장안동의 한 사무실.
<녹취> "열어 보세요."
여행 가방 안에 100만 원권 등 수표가 가득합니다.
진짜 수표에 쓰이는 일련번호들이 찍혀 있고, 위조방지 문양까지 갖췄지만 실은 모두 중국에서 들여온 위조수표입니다.
<녹취> 유○○(위조 수표 유통 피의자) : "사고 난 수표를 구하다 보니까, 가짜가 와서 반납을 하는 과정에 이렇게 된 거예요."
이번에 적발된 위조수표는 100만 원권 만 장과 10억 원권 한 장, 850억 원권 2장 등 액면가로 천8백 억 원이 넘습니다.
경찰은 이외에도 회수되지 못한 위조 수표가 수십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소종호(서울 중랑경찰서 지능팀장) : "6000매(60억 원 상당) 정도는 피의자들이 실제로 시중에 유통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의 한 길가.
오늘 새벽 0시쯤 고교생 18살 조모 군은 자신의 뒷머리를 둔기로 때린 뒤 금품을 빼앗으려던 25살 임 모 씨를 격투 끝에 붙잡았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범인은 학생이) 기절하면 돈을 빼려고 했는데, 기절을 하지 않으니까 당황을 했나 봐요. 도망 가려고 엉거주춤할 때 (붙잡힌 겁니다.)"
오전 10시쯤 서울 석촌동의 84살 배모 할머니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배 할머니가 손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소방서 추산 4천 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무려 1800억원 어치의 위조 수표를 유통시키려던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한 고등학교 학생은 강도의 둔기를 맞고도 격투 끝에 범인을 붙잡았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남승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서울 장안동의 한 사무실.
<녹취> "열어 보세요."
여행 가방 안에 100만 원권 등 수표가 가득합니다.
진짜 수표에 쓰이는 일련번호들이 찍혀 있고, 위조방지 문양까지 갖췄지만 실은 모두 중국에서 들여온 위조수표입니다.
<녹취> 유○○(위조 수표 유통 피의자) : "사고 난 수표를 구하다 보니까, 가짜가 와서 반납을 하는 과정에 이렇게 된 거예요."
이번에 적발된 위조수표는 100만 원권 만 장과 10억 원권 한 장, 850억 원권 2장 등 액면가로 천8백 억 원이 넘습니다.
경찰은 이외에도 회수되지 못한 위조 수표가 수십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소종호(서울 중랑경찰서 지능팀장) : "6000매(60억 원 상당) 정도는 피의자들이 실제로 시중에 유통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의 한 길가.
오늘 새벽 0시쯤 고교생 18살 조모 군은 자신의 뒷머리를 둔기로 때린 뒤 금품을 빼앗으려던 25살 임 모 씨를 격투 끝에 붙잡았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범인은 학생이) 기절하면 돈을 빼려고 했는데, 기절을 하지 않으니까 당황을 했나 봐요. 도망 가려고 엉거주춤할 때 (붙잡힌 겁니다.)"
오전 10시쯤 서울 석촌동의 84살 배모 할머니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배 할머니가 손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소방서 추산 4천 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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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0억 원 어치 위조수표 유통 일당 검거
-
- 입력 2011-03-20 22:02:30
![](/data/news/2011/03/20/2261307_250.jpg)
<앵커 멘트>
무려 1800억원 어치의 위조 수표를 유통시키려던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한 고등학교 학생은 강도의 둔기를 맞고도 격투 끝에 범인을 붙잡았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남승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서울 장안동의 한 사무실.
<녹취> "열어 보세요."
여행 가방 안에 100만 원권 등 수표가 가득합니다.
진짜 수표에 쓰이는 일련번호들이 찍혀 있고, 위조방지 문양까지 갖췄지만 실은 모두 중국에서 들여온 위조수표입니다.
<녹취> 유○○(위조 수표 유통 피의자) : "사고 난 수표를 구하다 보니까, 가짜가 와서 반납을 하는 과정에 이렇게 된 거예요."
이번에 적발된 위조수표는 100만 원권 만 장과 10억 원권 한 장, 850억 원권 2장 등 액면가로 천8백 억 원이 넘습니다.
경찰은 이외에도 회수되지 못한 위조 수표가 수십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소종호(서울 중랑경찰서 지능팀장) : "6000매(60억 원 상당) 정도는 피의자들이 실제로 시중에 유통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의 한 길가.
오늘 새벽 0시쯤 고교생 18살 조모 군은 자신의 뒷머리를 둔기로 때린 뒤 금품을 빼앗으려던 25살 임 모 씨를 격투 끝에 붙잡았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범인은 학생이) 기절하면 돈을 빼려고 했는데, 기절을 하지 않으니까 당황을 했나 봐요. 도망 가려고 엉거주춤할 때 (붙잡힌 겁니다.)"
오전 10시쯤 서울 석촌동의 84살 배모 할머니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배 할머니가 손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소방서 추산 4천 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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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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