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전셋값 100주 연속 상승

<앵커 멘트>



전세난 속에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100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을 이해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이 전 주 대비 0.6% 올라 100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KB 국민은행이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집계한 결과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광명시와 화성시가 1.8% 이상 급등했고 대전 중구도 1% 이상 올랐습니다.



반면 새학기 학군 수요가 마무리된 서울 강남구와 양천구 등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주간 전셋값이 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고유가 속에 대중교통 이용자가 늘면서 교통카드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교통카드 충전 건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최고 43.8% 증가했습니다.



지하철 이용자가 늘면서 지하철역사의 편의점 매출도 업체별로 10% 안팎 늘었습니다.



지난 15일 기준 산지 쌀값이 80kg에 14만9천124원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수확기인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사이 가격과 비교했을 때 8.5% 상승한 것으로 평년 가격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쌀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쌀을 시중에 방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