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 추위’ 시작…쌀쌀한 날씨 계속

입력 2011.03.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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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4,5도가량 더 떨어져 다시 꽃샘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예년기온보다 낮은 쌀쌀한 날씨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찬 바람이 불면서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4,5도 정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지역의 기온은 다시 영하권으로 내려갔습니다.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낮 기온도 중부지방의 경우 어제보다 5도 이상 낮아져 서울이 6도, 춘천과 대전은 8도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낮에도 바람이 계속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산간지역에는 눈까지 내려 오전 한때 1~3cm 정도 쌓이겠고, 영동지역에도 1cm 안팎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고, 이번 꽃샘 추위는 앞으로 사흘 정도 더 이어지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중에는 예년기온을 밑도는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주말부터나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잦은 꽃샘 추위로 인해 올해 벚꽃의 개화는 당초 예상보다 하루 이틀 늦어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기상청은 당초 오는 24일 개화할 것으로 예상했던 제주 서귀포지역은 25일에, 서울 여의도는 다음달 8일에서 10일로 벚꽃의 개화시기가 다소 늦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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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샘 추위’ 시작…쌀쌀한 날씨 계속
    • 입력 2011-03-22 08: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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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4,5도가량 더 떨어져 다시 꽃샘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예년기온보다 낮은 쌀쌀한 날씨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찬 바람이 불면서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4,5도 정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지역의 기온은 다시 영하권으로 내려갔습니다.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낮 기온도 중부지방의 경우 어제보다 5도 이상 낮아져 서울이 6도, 춘천과 대전은 8도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낮에도 바람이 계속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산간지역에는 눈까지 내려 오전 한때 1~3cm 정도 쌓이겠고, 영동지역에도 1cm 안팎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고, 이번 꽃샘 추위는 앞으로 사흘 정도 더 이어지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중에는 예년기온을 밑도는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주말부터나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잦은 꽃샘 추위로 인해 올해 벚꽃의 개화는 당초 예상보다 하루 이틀 늦어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기상청은 당초 오는 24일 개화할 것으로 예상했던 제주 서귀포지역은 25일에, 서울 여의도는 다음달 8일에서 10일로 벚꽃의 개화시기가 다소 늦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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