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방사능 오염 식품에 대한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주변 바다에서도 미량이나마 방사능이 검출됐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바라키현의 한 농장.
시금치에서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출하가 금지된 지역입니다.
<녹취 >치요코 가이주카 : "걱정됩니다. 이제 본격적인 농사철인데,이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어요."
이처럼 후쿠시마 원전 인근에서 재배된 일부 농작물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잇따라 검출되면서, 일본 정부는 해당 지역의 농산물 출하 중단을 지시했습니다
원전이 있는 후쿠시마에서는 우유 출하까지 금지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은 갈수록 더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아키코 시카노 : "솔직히 말하면, 되도록(해당 제품의)구매를 피할 겁니다."
후쿠시마현 이타테 마을의 수돗물에서 기준치의 세 배가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데 이어, 급기야 원전 인근 바닷물에서도 적은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세계보건기구는 일본정부에 위험식품의 판매 금지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음식에 함유된 방사성 물질은 인체에 축적될 수 있기 때문에, 공기 중의 방사성 물질에 비해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이 더 크다는 겁니다.
여기에 프랑스 원자력안전위원회도 나서 일본에서의 방사성 오염이 수십년 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히는등 경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방사능 오염 식품에 대한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주변 바다에서도 미량이나마 방사능이 검출됐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바라키현의 한 농장.
시금치에서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출하가 금지된 지역입니다.
<녹취 >치요코 가이주카 : "걱정됩니다. 이제 본격적인 농사철인데,이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어요."
이처럼 후쿠시마 원전 인근에서 재배된 일부 농작물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잇따라 검출되면서, 일본 정부는 해당 지역의 농산물 출하 중단을 지시했습니다
원전이 있는 후쿠시마에서는 우유 출하까지 금지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은 갈수록 더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아키코 시카노 : "솔직히 말하면, 되도록(해당 제품의)구매를 피할 겁니다."
후쿠시마현 이타테 마을의 수돗물에서 기준치의 세 배가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데 이어, 급기야 원전 인근 바닷물에서도 적은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세계보건기구는 일본정부에 위험식품의 판매 금지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음식에 함유된 방사성 물질은 인체에 축적될 수 있기 때문에, 공기 중의 방사성 물질에 비해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이 더 크다는 겁니다.
여기에 프랑스 원자력안전위원회도 나서 일본에서의 방사성 오염이 수십년 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히는등 경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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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원전 인근 바닷물서도 방사성 물질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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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22 08:03:55

<앵커 멘트>
방사능 오염 식품에 대한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주변 바다에서도 미량이나마 방사능이 검출됐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바라키현의 한 농장.
시금치에서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출하가 금지된 지역입니다.
<녹취 >치요코 가이주카 : "걱정됩니다. 이제 본격적인 농사철인데,이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어요."
이처럼 후쿠시마 원전 인근에서 재배된 일부 농작물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잇따라 검출되면서, 일본 정부는 해당 지역의 농산물 출하 중단을 지시했습니다
원전이 있는 후쿠시마에서는 우유 출하까지 금지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은 갈수록 더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아키코 시카노 : "솔직히 말하면, 되도록(해당 제품의)구매를 피할 겁니다."
후쿠시마현 이타테 마을의 수돗물에서 기준치의 세 배가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데 이어, 급기야 원전 인근 바닷물에서도 적은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세계보건기구는 일본정부에 위험식품의 판매 금지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음식에 함유된 방사성 물질은 인체에 축적될 수 있기 때문에, 공기 중의 방사성 물질에 비해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이 더 크다는 겁니다.
여기에 프랑스 원자력안전위원회도 나서 일본에서의 방사성 오염이 수십년 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히는등 경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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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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