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다리 레슬러-182kg 완주 ‘위대한 도전’

입력 2011.03.22 (22:11) 수정 2011.03.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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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어날 때부터 한쪽 다리가 없었던 아마추어 레슬링 챔피언.. 마라톤 풀 코스를 완주한 182킬로그램의 사나이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미 대학 레슬링선수권 57㎏급 결승.



링 위에서 사투를 벌인 로블스는 태어날 때부터 오른쪽 다리가 없었습니다.



왼쪽 무릎과 발목 힘으로 버틴 로블스는 지난해 챔피언에 7대 1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비장애인 선수들보다 체력 소모가 많아 번번이 우승에 실패했던 로블스지만, 졸업반 마지막 도전에서 자신의 오랜 꿈을 이뤄내 기립 박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로블스 : "꿈이 마침내 이뤄졌다. 이런 기회 준 신께 감사"



LA 마라톤에서는 몸무게가 182킬로그램이나 나가는 스모선수가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했습니다.



미국 스모 챔피언을 세 차례나 차지한 지네이팅은 뛰기와 걷기를 반복하며 42.195킬로미터를 완주했습니다.



결승선 통과에는 무려 9시간 48분 52초가 걸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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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다리 레슬러-182kg 완주 ‘위대한 도전’
    • 입력 2011-03-22 22:11:18
    • 수정2011-03-22 22:14:13
    뉴스 9
<앵커 멘트>

태어날 때부터 한쪽 다리가 없었던 아마추어 레슬링 챔피언.. 마라톤 풀 코스를 완주한 182킬로그램의 사나이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미 대학 레슬링선수권 57㎏급 결승.

링 위에서 사투를 벌인 로블스는 태어날 때부터 오른쪽 다리가 없었습니다.

왼쪽 무릎과 발목 힘으로 버틴 로블스는 지난해 챔피언에 7대 1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비장애인 선수들보다 체력 소모가 많아 번번이 우승에 실패했던 로블스지만, 졸업반 마지막 도전에서 자신의 오랜 꿈을 이뤄내 기립 박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로블스 : "꿈이 마침내 이뤄졌다. 이런 기회 준 신께 감사"

LA 마라톤에서는 몸무게가 182킬로그램이나 나가는 스모선수가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했습니다.

미국 스모 챔피언을 세 차례나 차지한 지네이팅은 뛰기와 걷기를 반복하며 42.195킬로미터를 완주했습니다.

결승선 통과에는 무려 9시간 48분 52초가 걸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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