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첫 훈련, ‘지젤’ 살짝 공개

그리고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국내에서 훈련 모습을 공개했네요.



쇼트프로그램 지젤을 살짝 공개했습니다.



김연아 선수 점프 연습은 하지 않았는데 점프 없이도 빙판에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수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보여줬습니다.



김연아 선수 가벼운 활주로 몸을 풀었고, 스핀과 스파이럴 위주로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특유의 우아한 동작을 선보였는데요, 쇼트프로그램 지젤의 안무로 추정되는 동작들을 여러 번 구사했습니다.



실제 연습 이후 김연아 선수가 지젤에 들어가는 동작들을 공개했다고 말했습니다.



예전에도 아이스쇼 연습 때 선보인 동작들이 결국 007안무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번에 보여준 장면들이 실제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나타날 지 주목됩니다.



세계피겨선수권은 4-5월에 유럽이나 미국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결론이 났죠?



국제빙상연맹은 일본의 세계선수권 개최는 완전 무산됐고, 미국과 유럽으로 개최 장소가 압축됐습니다.



유럽에선 러시아와 핀란드가 유력하고 미국에선 레이크플레시드가 후보 도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제빙상연맹은 다음 주쯤 정확한 개최 시기와 장소 등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제빙상연맹의 결정이 나온다면 김연아 선수의 향후 계획도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