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바닷가에 조성된 숲은 해일 피해를 막는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해안가에 사유지가 많은데다 각종 개발로 기존 해안림도 훼손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지진 해일에 일본 센다이 공항도 물에 잠겼습니다.
하지만 해안가에 조성한 소나무 숲이 해일을 약화시키면서 다른 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습니다.
해안가에 조성된 방재림은 지진 해일은 물론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를 막아주는 '천연방파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해안가 마을에 심어져 있던 소나무가 제방공사 때문에 사라졌습니다.
소나무가 뽑혀 뿌리가 앙상하게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마을주민 : "개인이 사유림에서 개인적으로 베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죠"
실제 녹색연합이 지난 2005년 조사한 결과 전국 해안선의 15%에서만 해안림이 조성돼 있는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안도로와 펜션 등 각종 개발로 해안림이 파괴된 것입니다.
산림당국도 일본 지진 해일을 계기로 해안림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지만, 걸림돌이 적지 않습니다.
해안가 대부분이 개인 땅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신규(영덕국유림관리소장) : "국유림을 모델로 조성해서 그 효과가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지진해일의 피해가 이웃 일본에서 가시화되면서 우리도 해안림 조성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바닷가에 조성된 숲은 해일 피해를 막는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해안가에 사유지가 많은데다 각종 개발로 기존 해안림도 훼손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지진 해일에 일본 센다이 공항도 물에 잠겼습니다.
하지만 해안가에 조성한 소나무 숲이 해일을 약화시키면서 다른 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습니다.
해안가에 조성된 방재림은 지진 해일은 물론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를 막아주는 '천연방파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해안가 마을에 심어져 있던 소나무가 제방공사 때문에 사라졌습니다.
소나무가 뽑혀 뿌리가 앙상하게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마을주민 : "개인이 사유림에서 개인적으로 베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죠"
실제 녹색연합이 지난 2005년 조사한 결과 전국 해안선의 15%에서만 해안림이 조성돼 있는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안도로와 펜션 등 각종 개발로 해안림이 파괴된 것입니다.
산림당국도 일본 지진 해일을 계기로 해안림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지만, 걸림돌이 적지 않습니다.
해안가 대부분이 개인 땅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신규(영덕국유림관리소장) : "국유림을 모델로 조성해서 그 효과가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지진해일의 피해가 이웃 일본에서 가시화되면서 우리도 해안림 조성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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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 방파제’ 해안림 조성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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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23 09:56:42
<앵커 멘트>
바닷가에 조성된 숲은 해일 피해를 막는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해안가에 사유지가 많은데다 각종 개발로 기존 해안림도 훼손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지진 해일에 일본 센다이 공항도 물에 잠겼습니다.
하지만 해안가에 조성한 소나무 숲이 해일을 약화시키면서 다른 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습니다.
해안가에 조성된 방재림은 지진 해일은 물론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를 막아주는 '천연방파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해안가 마을에 심어져 있던 소나무가 제방공사 때문에 사라졌습니다.
소나무가 뽑혀 뿌리가 앙상하게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마을주민 : "개인이 사유림에서 개인적으로 베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죠"
실제 녹색연합이 지난 2005년 조사한 결과 전국 해안선의 15%에서만 해안림이 조성돼 있는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안도로와 펜션 등 각종 개발로 해안림이 파괴된 것입니다.
산림당국도 일본 지진 해일을 계기로 해안림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지만, 걸림돌이 적지 않습니다.
해안가 대부분이 개인 땅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신규(영덕국유림관리소장) : "국유림을 모델로 조성해서 그 효과가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지진해일의 피해가 이웃 일본에서 가시화되면서 우리도 해안림 조성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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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교 기자 sky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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