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일본산 수입 식품 안전”

입력 2011.03.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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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식품을 먹고 피해를 보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는데요.

지나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후쿠시마 원전 근처 지역에서 생산된 채소와 원유에서 잇따라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해당 지역의 농산물과 원유 출하를 중단하라고 지시했지만, 일본산 수입 식품과 농수산물에 대한 걱정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산 수입 식품을 먹고 방사선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 식품의 방사능 기준은, 요오드의 경우 1킬로그램당 3백 베크렐입니다.

이 정도로 오염된 식품을 1년 동안 날마다 1킬로그램씩 먹으면 자연 상태에 존재하는 방사선량과 비슷한 정도로 노출되는 겁니다.

식약청은 현재 식품 섭취로 인한 방사선 피해가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닌데다, 일본산 식품은 수입 단계에 철저한 검사를 거친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사능 안전관리 대응팀을 구성해 일본 상황에 따라 추가로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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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청 “일본산 수입 식품 안전”
    • 입력 2011-03-23 13:01:11
    뉴스 12
<앵커 멘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식품을 먹고 피해를 보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는데요. 지나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후쿠시마 원전 근처 지역에서 생산된 채소와 원유에서 잇따라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해당 지역의 농산물과 원유 출하를 중단하라고 지시했지만, 일본산 수입 식품과 농수산물에 대한 걱정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산 수입 식품을 먹고 방사선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 식품의 방사능 기준은, 요오드의 경우 1킬로그램당 3백 베크렐입니다. 이 정도로 오염된 식품을 1년 동안 날마다 1킬로그램씩 먹으면 자연 상태에 존재하는 방사선량과 비슷한 정도로 노출되는 겁니다. 식약청은 현재 식품 섭취로 인한 방사선 피해가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닌데다, 일본산 식품은 수입 단계에 철저한 검사를 거친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사능 안전관리 대응팀을 구성해 일본 상황에 따라 추가로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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