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들의 특별한 인연

입력 2011.03.24 (09:00) 수정 2011.03.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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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는데요~

여기 아주 특별한 인연으로 친해지게 된 스타들이 있습니다~

전혀 친해질 것 같지 않은 스타들이 어떤 이유로 친분을 쌓게 됐을지 궁금한데요 스타들의 별별 특별한 인연!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얼마 전 해병대에 자원입대 해 우리 곁을 잠시 떠난 톱스타 현빈씨

열심히 신병훈련중인 현빈씨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분이 있다는데요~

<녹취>민호(가수) : "현빈씨와 같이 찍으셨잖아요"

<녹취>박경림 : "현빈씨랑 같이 영화를 찍었어요?"

바로 가수와 연기자로 활동중인 김동완씹니다

현빈씨와는 돌려차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요

당시엔 김동완씨가 주연이었다죠

<녹취>탁재훈(MC) : "현빈씨가 그 때는 조연이었습니다. 지금은 만날 수가 없죠?"

<녹취>김동완(가수): "네, 연락이 안 됩니다"

두 분 처음부터 사이가 안 좋았던 건가요?

<녹취>김동완(가수) : "그때는 동생들이랑 많이 어울렸고, 저는 어울리고 싶었는데 잘 못 어울리는 상황이었고요"

잘 어울리지 못했던 진짜 이유!

바로 이 돌려차기 때문이었다는데요

<녹취>김구라 : "그럼 지금이라도 현빈씨한테 용서를 구하세요"

김동완(가수) : "빈아, 미안했다"

현빈(배우) : "그래?"

두 분 꼭 친해지세요~

남자스타라면 꼭 갔다 와야 하는 곳! 바로 군대입니다

입대 직후 우울증으로 힘들었다는 토니씨

<녹취>토니안(가수) : "그때 제가 표정이 어둡더라도 너무 신경쓰지 마십시오. 저는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당시 군대 선임이었던 싸이씨가 토니씨를 위해 나섰답니다.

<녹취>토니(가수) : "걱정하지마! 우리가 고쳐줄게~"

토니씨를 위한 특별한 처방이 있었나요?

<녹취>싸이(가수) : "남자들끼리 있으면 무슨 얘기해요. 여자 얘기 하고 쉽게 얘기하면 음담패설, 저질 얘기를 밤새도록 했을 뿐이에요"

토니씨, 효과는 좀 보셨나요?

<녹취>싸이(가수) : "자기가 하루이틀만에 웃으면 민망하잖아요. 어느 순간 보니까 입이 실룩실룩 거리면서"

역시, 웃음이 약이죠!

<녹취>토니(가수) : "싸이씨의 도움이 저한텐 컸어요"

싸이씨한테 한턱 내셔야겠어요~

hot의 또 다른 멤버 문희준 씨, 당시 귀여운 이미지와는 달리 후배들 인사를 안 받아주기로 유명했다네요.

<녹취>김태우 : "희준이 형이 인사 안 받는 선배로 유명했어요. 계상이 형이 내가 할게 이렇게 된 거예요. 동갑이니까 '안녕하세요'했는데 딱 바닥만 보고 가는 거예요. 계상이 형이 따라갔어요. 그만큼 인사 받는 게 기록될 만큼"

<녹취>문희준(배우): "그런데 어쩐지. 제가 군대를 갔잖아요. 윤계상씨가 제 선임이었거든요."

아!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요~

<녹취>문희준(배우): "아! 병장이었어요. 병장. 딱 누워서 가요프로를 보고 계신거에요 안녕하세요 일병 문희준입니다"

문희준씨 이제 어떡해요 ~

문희준(가수): "너한테 가르쳐줄게 있다. 뭡니까? 다 배우겠습니다"

이번엔 상황역전!

<녹취>문희준 : "경례만 스무 번을~"

<녹취>GOD 노래 : "실망하지는 마 나 원래 이런 놈이니까"

그러게 좀 잘 하지 그러셨어요~

7-80년대 연예계를 주름잡으며 수많은 소녀팬을 몰고 다녔던 남진씨

김창숙씨와 핑크빛 인연이 될 뻔했다네요!

<녹취>남진 : "남매처럼 잘 지냈어요"

<녹취>김창숙 : "같이 영화를 많이 했더라고요"

무려 여섯 편의 영화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췄는데요.

당시 스캔들 메이커였던 남진씨~

두 분 아무 일도 없었나요?

<녹취>김창숙(배우) : "원체 이 오빠가 바빴거든 딴데로."

<녹취>남진(가수) : "이 오빠는 아쉽지"

어쨌든 훈훈한 두 분 인연, 정말 보기 좋습니다

매 작품마다 무게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충무로의 샛별 송새벽씨,

오늘의 그를 있게 했던 특별한 두 사람!

봉준호 감독과 원빈씬데요

<녹취>송새벽(배우) : "네, 네. 공연을 당시 ‘해머’를 하고 있을 땐데 원빈 형이랑 보러 오셔서 오디션 볼 의향이 있느냐고 하도 그래서 흐흐흐"

원빈씨와는 형동생 하는 사이라고요

<녹취>송새벽(배우) : "빈이 형이 굉장히 잘 챙겨주시고 그냥 장난치고 그래요. 많이 챙겨주신 점 고맙게 생각하고요. 앞으로도 좋은 형 동생 됐으면 좋겠어요 저희 영화도 시사회 때 많이 보러 와 주세요, 형"

지금까지 스타들의 특별한 추억담 들어봤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소중한 인연! 쭉~이어가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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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3-24 09:00:58
    • 수정2011-03-24 1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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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는데요~ 여기 아주 특별한 인연으로 친해지게 된 스타들이 있습니다~ 전혀 친해질 것 같지 않은 스타들이 어떤 이유로 친분을 쌓게 됐을지 궁금한데요 스타들의 별별 특별한 인연!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얼마 전 해병대에 자원입대 해 우리 곁을 잠시 떠난 톱스타 현빈씨 열심히 신병훈련중인 현빈씨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분이 있다는데요~ <녹취>민호(가수) : "현빈씨와 같이 찍으셨잖아요" <녹취>박경림 : "현빈씨랑 같이 영화를 찍었어요?" 바로 가수와 연기자로 활동중인 김동완씹니다 현빈씨와는 돌려차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요 당시엔 김동완씨가 주연이었다죠 <녹취>탁재훈(MC) : "현빈씨가 그 때는 조연이었습니다. 지금은 만날 수가 없죠?" <녹취>김동완(가수): "네, 연락이 안 됩니다" 두 분 처음부터 사이가 안 좋았던 건가요? <녹취>김동완(가수) : "그때는 동생들이랑 많이 어울렸고, 저는 어울리고 싶었는데 잘 못 어울리는 상황이었고요" 잘 어울리지 못했던 진짜 이유! 바로 이 돌려차기 때문이었다는데요 <녹취>김구라 : "그럼 지금이라도 현빈씨한테 용서를 구하세요" 김동완(가수) : "빈아, 미안했다" 현빈(배우) : "그래?" 두 분 꼭 친해지세요~ 남자스타라면 꼭 갔다 와야 하는 곳! 바로 군대입니다 입대 직후 우울증으로 힘들었다는 토니씨 <녹취>토니안(가수) : "그때 제가 표정이 어둡더라도 너무 신경쓰지 마십시오. 저는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당시 군대 선임이었던 싸이씨가 토니씨를 위해 나섰답니다. <녹취>토니(가수) : "걱정하지마! 우리가 고쳐줄게~" 토니씨를 위한 특별한 처방이 있었나요? <녹취>싸이(가수) : "남자들끼리 있으면 무슨 얘기해요. 여자 얘기 하고 쉽게 얘기하면 음담패설, 저질 얘기를 밤새도록 했을 뿐이에요" 토니씨, 효과는 좀 보셨나요? <녹취>싸이(가수) : "자기가 하루이틀만에 웃으면 민망하잖아요. 어느 순간 보니까 입이 실룩실룩 거리면서" 역시, 웃음이 약이죠! <녹취>토니(가수) : "싸이씨의 도움이 저한텐 컸어요" 싸이씨한테 한턱 내셔야겠어요~ hot의 또 다른 멤버 문희준 씨, 당시 귀여운 이미지와는 달리 후배들 인사를 안 받아주기로 유명했다네요. <녹취>김태우 : "희준이 형이 인사 안 받는 선배로 유명했어요. 계상이 형이 내가 할게 이렇게 된 거예요. 동갑이니까 '안녕하세요'했는데 딱 바닥만 보고 가는 거예요. 계상이 형이 따라갔어요. 그만큼 인사 받는 게 기록될 만큼" <녹취>문희준(배우): "그런데 어쩐지. 제가 군대를 갔잖아요. 윤계상씨가 제 선임이었거든요." 아!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요~ <녹취>문희준(배우): "아! 병장이었어요. 병장. 딱 누워서 가요프로를 보고 계신거에요 안녕하세요 일병 문희준입니다" 문희준씨 이제 어떡해요 ~ 문희준(가수): "너한테 가르쳐줄게 있다. 뭡니까? 다 배우겠습니다" 이번엔 상황역전! <녹취>문희준 : "경례만 스무 번을~" <녹취>GOD 노래 : "실망하지는 마 나 원래 이런 놈이니까" 그러게 좀 잘 하지 그러셨어요~ 7-80년대 연예계를 주름잡으며 수많은 소녀팬을 몰고 다녔던 남진씨 김창숙씨와 핑크빛 인연이 될 뻔했다네요! <녹취>남진 : "남매처럼 잘 지냈어요" <녹취>김창숙 : "같이 영화를 많이 했더라고요" 무려 여섯 편의 영화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췄는데요. 당시 스캔들 메이커였던 남진씨~ 두 분 아무 일도 없었나요? <녹취>김창숙(배우) : "원체 이 오빠가 바빴거든 딴데로." <녹취>남진(가수) : "이 오빠는 아쉽지" 어쨌든 훈훈한 두 분 인연, 정말 보기 좋습니다 매 작품마다 무게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충무로의 샛별 송새벽씨, 오늘의 그를 있게 했던 특별한 두 사람! 봉준호 감독과 원빈씬데요 <녹취>송새벽(배우) : "네, 네. 공연을 당시 ‘해머’를 하고 있을 땐데 원빈 형이랑 보러 오셔서 오디션 볼 의향이 있느냐고 하도 그래서 흐흐흐" 원빈씨와는 형동생 하는 사이라고요 <녹취>송새벽(배우) : "빈이 형이 굉장히 잘 챙겨주시고 그냥 장난치고 그래요. 많이 챙겨주신 점 고맙게 생각하고요. 앞으로도 좋은 형 동생 됐으면 좋겠어요 저희 영화도 시사회 때 많이 보러 와 주세요, 형" 지금까지 스타들의 특별한 추억담 들어봤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소중한 인연! 쭉~이어가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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