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PO 2연승…우승 고지 눈앞

입력 2011.03.2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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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 플레이오프에서 삼성화재가 득점 기계 가빈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챔피언결정전까지 단 1승만을 남겼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빈의 공격력은 강약을 조절하는 노련함까지 더해져 1차전보다 더욱 위력적이었습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마치 삼성화재의 가빈 한 명과 현대캐피탈 6명의 대결 같았습니다.

마지막 5세트에서 어깨 통증까지 참아가며 투혼을 불사른 가빈은 57득점으로 V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센터 공격이 살아나고 블로킹에서도 앞섰지만, 결국 가빈 한 명을 막지 못해 무릎을 꿇었습니다.

삼성화재는 3대 2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까지 1승을 남겨뒀습니다.

<인터뷰>가빈: "휴식을 가진 후 다음 경기에서도 잘하겠습니다."

이번 시즌 삼성화재에 1승 6패의 절대적 열세를 보인 현대 캐피탈은 홈에서 2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는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3대 1로 꺾고 2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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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PO 2연승…우승 고지 눈앞
    • 입력 2011-03-25 0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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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 플레이오프에서 삼성화재가 득점 기계 가빈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챔피언결정전까지 단 1승만을 남겼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빈의 공격력은 강약을 조절하는 노련함까지 더해져 1차전보다 더욱 위력적이었습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마치 삼성화재의 가빈 한 명과 현대캐피탈 6명의 대결 같았습니다. 마지막 5세트에서 어깨 통증까지 참아가며 투혼을 불사른 가빈은 57득점으로 V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센터 공격이 살아나고 블로킹에서도 앞섰지만, 결국 가빈 한 명을 막지 못해 무릎을 꿇었습니다. 삼성화재는 3대 2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까지 1승을 남겨뒀습니다. <인터뷰>가빈: "휴식을 가진 후 다음 경기에서도 잘하겠습니다." 이번 시즌 삼성화재에 1승 6패의 절대적 열세를 보인 현대 캐피탈은 홈에서 2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는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3대 1로 꺾고 2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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