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천안함 폭침 이후 서해 백령도는 외지인들이 발길이 거의 끊겼습니다.
1년이 흐른 지금, 적막감과 긴장감은 여전하지만 마음가짐은 더 단단해졌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천안함 폭침 후 1년. 백령도 주민들은 긴 악몽 속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연평도 포격 사건까지 일어나면서 불안감을 느낀 외지인들은 발길을 거의 끊었습니다.
지난해는 어떤 이유에선지 어획량도 줄고 농작물도 흉년이었습니다.
<인터뷰> 장재호(백령면) : "서해 5도서는 작년에는 재앙이었죠 재앙.. 작년에는 이상하게 고기도 그렇고 농산물도,농수산물 전체가 흉작이었어요"
<인터뷰> 강계자(백령면) : "군인도 늘어났다고 하지만 비상이 걸리고 부대가 어수선하고 그러니 못나오지 그러니 우리하곤 별 그게 없다고 봐야지"
긴장과 불안감이 감도는 속에서도 마음가짐은 더 단단해졌습니다.
천안함 사건을 결코 잊지않겠다는 다짐들이 섬 곳곳에 자리하고 있고 이를 가슴 속에 새기려는 발길도 생겨났습니다.
<인터뷰> 경북 포항시 두호동 : "그런 사건이 잇고나서 백령도를 더오고 싶었어요. 왜 우리나라가 북한하고 가까이 있어도 그런일잉 있어선 안되죠"
천안함 침몰 현장과 가장 가까운 연화리 앞바답니다.
그 바다를 내려다 보는 곳에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이 세워졌습니다.
위령탑에 자리잡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천안함의 아픈 상처는 결연한 의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천안함 폭침 이후 서해 백령도는 외지인들이 발길이 거의 끊겼습니다.
1년이 흐른 지금, 적막감과 긴장감은 여전하지만 마음가짐은 더 단단해졌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천안함 폭침 후 1년. 백령도 주민들은 긴 악몽 속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연평도 포격 사건까지 일어나면서 불안감을 느낀 외지인들은 발길을 거의 끊었습니다.
지난해는 어떤 이유에선지 어획량도 줄고 농작물도 흉년이었습니다.
<인터뷰> 장재호(백령면) : "서해 5도서는 작년에는 재앙이었죠 재앙.. 작년에는 이상하게 고기도 그렇고 농산물도,농수산물 전체가 흉작이었어요"
<인터뷰> 강계자(백령면) : "군인도 늘어났다고 하지만 비상이 걸리고 부대가 어수선하고 그러니 못나오지 그러니 우리하곤 별 그게 없다고 봐야지"
긴장과 불안감이 감도는 속에서도 마음가짐은 더 단단해졌습니다.
천안함 사건을 결코 잊지않겠다는 다짐들이 섬 곳곳에 자리하고 있고 이를 가슴 속에 새기려는 발길도 생겨났습니다.
<인터뷰> 경북 포항시 두호동 : "그런 사건이 잇고나서 백령도를 더오고 싶었어요. 왜 우리나라가 북한하고 가까이 있어도 그런일잉 있어선 안되죠"
천안함 침몰 현장과 가장 가까운 연화리 앞바답니다.
그 바다를 내려다 보는 곳에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이 세워졌습니다.
위령탑에 자리잡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천안함의 아픈 상처는 결연한 의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천안함 1주기 맞은 백령도…외지인 발길 ‘뚝’
-
- 입력 2011-03-25 08:02:04
<앵커 멘트>
천안함 폭침 이후 서해 백령도는 외지인들이 발길이 거의 끊겼습니다.
1년이 흐른 지금, 적막감과 긴장감은 여전하지만 마음가짐은 더 단단해졌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천안함 폭침 후 1년. 백령도 주민들은 긴 악몽 속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연평도 포격 사건까지 일어나면서 불안감을 느낀 외지인들은 발길을 거의 끊었습니다.
지난해는 어떤 이유에선지 어획량도 줄고 농작물도 흉년이었습니다.
<인터뷰> 장재호(백령면) : "서해 5도서는 작년에는 재앙이었죠 재앙.. 작년에는 이상하게 고기도 그렇고 농산물도,농수산물 전체가 흉작이었어요"
<인터뷰> 강계자(백령면) : "군인도 늘어났다고 하지만 비상이 걸리고 부대가 어수선하고 그러니 못나오지 그러니 우리하곤 별 그게 없다고 봐야지"
긴장과 불안감이 감도는 속에서도 마음가짐은 더 단단해졌습니다.
천안함 사건을 결코 잊지않겠다는 다짐들이 섬 곳곳에 자리하고 있고 이를 가슴 속에 새기려는 발길도 생겨났습니다.
<인터뷰> 경북 포항시 두호동 : "그런 사건이 잇고나서 백령도를 더오고 싶었어요. 왜 우리나라가 북한하고 가까이 있어도 그런일잉 있어선 안되죠"
천안함 침몰 현장과 가장 가까운 연화리 앞바답니다.
그 바다를 내려다 보는 곳에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이 세워졌습니다.
위령탑에 자리잡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천안함의 아픈 상처는 결연한 의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
-
조빛나 기자 hymn@kbs.co.kr
조빛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