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봄의 고시엔’이라고 불리는 고교야구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지진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부의 한 야구부도 출전했는데요.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진해일로 쑥대밭이 된 미야기 현을 대표해 10명의 야구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섰습니다.
너무 긴장한 탓일까.
첫 타자부터 홈런을 맞습니다.
<녹취> "야구는 9회까지 가봐야하니까 괜찮아..."
피난소에서도 응원 열기가 뜨겁습니다.
<녹취> "도호쿠..도호쿠."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
선수들은 몸을 날리며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경기결과는 7대 0.
너무나 아쉬운 결과입니다.
하지만 피난소에서 생활하는 지역주민들은 이들의 투혼이 너무나 고마울 뿐입니다.
<인터뷰>피해 지역 주민 : "너무나 잘 했어요. 그리고 고마워요..."
일본 고교 야구선수들의 꿈의 구장 고시엔.
선수들은 이제 야구 배트와 글라브 대신 다시 물통을 들고 피해복구 현장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인터뷰> 우에무라(도호쿠 고교 야구부 주장) :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일본에서는 ‘봄의 고시엔’이라고 불리는 고교야구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지진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부의 한 야구부도 출전했는데요.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진해일로 쑥대밭이 된 미야기 현을 대표해 10명의 야구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섰습니다.
너무 긴장한 탓일까.
첫 타자부터 홈런을 맞습니다.
<녹취> "야구는 9회까지 가봐야하니까 괜찮아..."
피난소에서도 응원 열기가 뜨겁습니다.
<녹취> "도호쿠..도호쿠."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
선수들은 몸을 날리며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경기결과는 7대 0.
너무나 아쉬운 결과입니다.
하지만 피난소에서 생활하는 지역주민들은 이들의 투혼이 너무나 고마울 뿐입니다.
<인터뷰>피해 지역 주민 : "너무나 잘 했어요. 그리고 고마워요..."
일본 고교 야구선수들의 꿈의 구장 고시엔.
선수들은 이제 야구 배트와 글라브 대신 다시 물통을 들고 피해복구 현장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인터뷰> 우에무라(도호쿠 고교 야구부 주장) :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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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야기 현 고교 야구 ‘희망 전한 투혼’
-
- 입력 2011-03-28 22:09:08
<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봄의 고시엔’이라고 불리는 고교야구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지진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부의 한 야구부도 출전했는데요.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진해일로 쑥대밭이 된 미야기 현을 대표해 10명의 야구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섰습니다.
너무 긴장한 탓일까.
첫 타자부터 홈런을 맞습니다.
<녹취> "야구는 9회까지 가봐야하니까 괜찮아..."
피난소에서도 응원 열기가 뜨겁습니다.
<녹취> "도호쿠..도호쿠."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
선수들은 몸을 날리며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경기결과는 7대 0.
너무나 아쉬운 결과입니다.
하지만 피난소에서 생활하는 지역주민들은 이들의 투혼이 너무나 고마울 뿐입니다.
<인터뷰>피해 지역 주민 : "너무나 잘 했어요. 그리고 고마워요..."
일본 고교 야구선수들의 꿈의 구장 고시엔.
선수들은 이제 야구 배트와 글라브 대신 다시 물통을 들고 피해복구 현장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인터뷰> 우에무라(도호쿠 고교 야구부 주장) :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일본에서는 ‘봄의 고시엔’이라고 불리는 고교야구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지진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부의 한 야구부도 출전했는데요.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진해일로 쑥대밭이 된 미야기 현을 대표해 10명의 야구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섰습니다.
너무 긴장한 탓일까.
첫 타자부터 홈런을 맞습니다.
<녹취> "야구는 9회까지 가봐야하니까 괜찮아..."
피난소에서도 응원 열기가 뜨겁습니다.
<녹취> "도호쿠..도호쿠."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
선수들은 몸을 날리며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경기결과는 7대 0.
너무나 아쉬운 결과입니다.
하지만 피난소에서 생활하는 지역주민들은 이들의 투혼이 너무나 고마울 뿐입니다.
<인터뷰>피해 지역 주민 : "너무나 잘 했어요. 그리고 고마워요..."
일본 고교 야구선수들의 꿈의 구장 고시엔.
선수들은 이제 야구 배트와 글라브 대신 다시 물통을 들고 피해복구 현장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인터뷰> 우에무라(도호쿠 고교 야구부 주장) :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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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기자 kd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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