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이사 피해 배상 10% 그쳐

입력 2011.03.2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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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사 중 짐이 파손되거나 분실되는 등 피해가 났을 때 배상받기가 힘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해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올해 주부클럽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이사 관련 피해 사례는 270여 건, 이 가운데 이삿짐 파손과 훼손이 48.5%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이삿짐 분실과 일방적 계약 파기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그러나 업체로부터 배상을 받은 경우는 10퍼센트에 그쳤습니다.

피해자의 58.4퍼센트가 배상을 받지 못했고 28퍼센트는 배상 처리가 지연돼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로 개항 10주년을 맞은 인천공항의 총 여객 수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인구의 69%에 해당하는 3천 347만 9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여객 1인당 공항 면세점의 매출도 2002년 3만 원에서 지난해 4만 8천 원으로 58% 늘었습니다.

지난해 면세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향수와 화장품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오는 2050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38.2%에 달하면서 세계 최고령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평균 수명은 83.5세로 예측했습니다.

연구원측은 고령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이 부족하다며 주택연금과 퇴직연금 등 고령화, 가속화에 따른 금융서비스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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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이사 피해 배상 10% 그쳐
    • 입력 2011-03-29 0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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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사 중 짐이 파손되거나 분실되는 등 피해가 났을 때 배상받기가 힘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해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올해 주부클럽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이사 관련 피해 사례는 270여 건, 이 가운데 이삿짐 파손과 훼손이 48.5%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이삿짐 분실과 일방적 계약 파기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그러나 업체로부터 배상을 받은 경우는 10퍼센트에 그쳤습니다. 피해자의 58.4퍼센트가 배상을 받지 못했고 28퍼센트는 배상 처리가 지연돼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로 개항 10주년을 맞은 인천공항의 총 여객 수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인구의 69%에 해당하는 3천 347만 9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여객 1인당 공항 면세점의 매출도 2002년 3만 원에서 지난해 4만 8천 원으로 58% 늘었습니다. 지난해 면세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향수와 화장품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오는 2050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38.2%에 달하면서 세계 최고령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평균 수명은 83.5세로 예측했습니다. 연구원측은 고령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이 부족하다며 주택연금과 퇴직연금 등 고령화, 가속화에 따른 금융서비스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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