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부사관 회식 후 차에 치여 1명 숨져

입력 2011.03.29 (08:03) 수정 2011.03.29 (08: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충북 진천에서 회식을 마치고 복귀하던 공군 부사관 2명이 차에 치어 1명이 숨졌습니다.

강원랜드 카지노에선 직원들이 수억원을 빼돌렸다 적발되는가 하면, 일산의 주택에서는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한 공군부대 앞 도로입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회식을 마치고 복귀하던 23살 김모 하사와 22살 전모 하사가 달리던 차에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김 하사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전하사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중태입니다.

<인터뷰> 출동 경찰관 : "운전자 이야기는 (군인들이)거기 있는 걸 보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미처 서질 못해서..."

경찰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 카지노 직원으로 근무하며 회사에 입금해야 할 수표를 상습적으로 훔친 46살 이모씨와 41살 정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 1월까지 고객들이 칩으로 교환을 요구한 수표 2억 9천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가족명의 통장으로 자금세탁을 해 온 점으로 미뤄 추가범행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주택을 집어삼켰습니다.

집 내부 200제곱미터를 태운 이 불로 소방서 추산 95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벽난로 불씨가 연통을 타고 올라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을지로의 한 호텔 앞 도로에선 청계천 방향으로 달리던 체어맨 승용차가 앞서가던 마티즈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체어맨 운전자 중국인 36살 왕모씨와 마티즈 운전자 51살 박모씨가 가슴 등을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군 부사관 회식 후 차에 치여 1명 숨져
    • 입력 2011-03-29 08:03:38
    • 수정2011-03-29 08:19:46
    뉴스광장
<앵커 멘트> 충북 진천에서 회식을 마치고 복귀하던 공군 부사관 2명이 차에 치어 1명이 숨졌습니다. 강원랜드 카지노에선 직원들이 수억원을 빼돌렸다 적발되는가 하면, 일산의 주택에서는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한 공군부대 앞 도로입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회식을 마치고 복귀하던 23살 김모 하사와 22살 전모 하사가 달리던 차에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김 하사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전하사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중태입니다. <인터뷰> 출동 경찰관 : "운전자 이야기는 (군인들이)거기 있는 걸 보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미처 서질 못해서..." 경찰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 카지노 직원으로 근무하며 회사에 입금해야 할 수표를 상습적으로 훔친 46살 이모씨와 41살 정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 1월까지 고객들이 칩으로 교환을 요구한 수표 2억 9천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가족명의 통장으로 자금세탁을 해 온 점으로 미뤄 추가범행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주택을 집어삼켰습니다. 집 내부 200제곱미터를 태운 이 불로 소방서 추산 95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벽난로 불씨가 연통을 타고 올라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을지로의 한 호텔 앞 도로에선 청계천 방향으로 달리던 체어맨 승용차가 앞서가던 마티즈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체어맨 운전자 중국인 36살 왕모씨와 마티즈 운전자 51살 박모씨가 가슴 등을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