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다음 달까지 59개사 동반 성장 협약

입력 2011.03.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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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정부와 업계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다음달 말까지 56개 대기업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지만 이런 노력이 실제 효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정부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 발표 이후 처음으로 현대차그룹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협약을 맺었습니다.

연구개발, 시설투자비 등으로 4천2백여억원을 지원합니다.

<녹취> 윤여철(현대자동차 부회장):"협력회사의 성장과 발전이 곧 우리 모두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삼성그룹과 LG그룹, 롯데그룹 등 56개 대기업도 다음달 말까지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합니다.

더 많은 대기업의 참여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상반기중 15대 대기업 총수와 간담회를 추진합니다.

<녹취> 김동수(공정거래위원장):"공정거래 문화 확산 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하는 등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같은 정부와 업계의 대대적인 노력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문화가 오히려 갈수록 후퇴하고 있다는 판단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2009년 하도급거래법 위반 혐의 업체 비율은 전년보다 4%포인트 증가해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동반성장을 위한 정부와 대기업의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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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다음 달까지 59개사 동반 성장 협약
    • 입력 2011-03-30 07:05:3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정부와 업계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다음달 말까지 56개 대기업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지만 이런 노력이 실제 효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정부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 발표 이후 처음으로 현대차그룹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협약을 맺었습니다. 연구개발, 시설투자비 등으로 4천2백여억원을 지원합니다. <녹취> 윤여철(현대자동차 부회장):"협력회사의 성장과 발전이 곧 우리 모두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삼성그룹과 LG그룹, 롯데그룹 등 56개 대기업도 다음달 말까지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합니다. 더 많은 대기업의 참여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상반기중 15대 대기업 총수와 간담회를 추진합니다. <녹취> 김동수(공정거래위원장):"공정거래 문화 확산 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하는 등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같은 정부와 업계의 대대적인 노력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문화가 오히려 갈수록 후퇴하고 있다는 판단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2009년 하도급거래법 위반 혐의 업체 비율은 전년보다 4%포인트 증가해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동반성장을 위한 정부와 대기업의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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