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홍성흔, 개막전 맞대결 각오!

계속해서 주요 스포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먼저, 이번 주말 열리는 프로야구 개막전에 각 팀 에이스들이 총 출동합니다.



류현진과 윤석민 등 에이스들이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습니다.



선발 투수가 공식 발표되니까 야구가 진짜 시작된다는 걸 실감할 수 있는데 8개 구단 모두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선발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프로야구 8개 구단 감독들이 미디어데이를 갖고 올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는데, 이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개막전 선발 투수의 이름이 거론됐습니다.



광주 개막전엔 KIA의 윤석민과 삼성 차우찬이 맞대결을 펼칩니다.



윤석민 선수, 한국을 대표하는 오른손 투수인데, 지난해 몸에 맞는 공으로 정신적인 공황에 빠지는 등 여러 가지 악재가 겹쳤는데, 올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난해부터 급성장한 삼성의 차우찬은 개막전에서 윤석민을 상대하게 됩니다.



명실상부한 최고 투수인 한화 류현진 선수는 사직 구장 개막전에 나서게 됩니다.



류현진과 만나는 롯데는 아직 선발 투수를 결정하지 못한 상황인데, 남은 기간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두산과 LG의 서울 라이벌전은 외국인 투수 맞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다구요.



두산은 외국인 투수 니퍼트에게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겼습니다.



니퍼트는 키가 203㎝로 예전 랜디 존슨을 연상케 하는데, 시범 경기에서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큰 키에서 힘 있는 공을 뿌리는데, 국내 타자들이 치기에 쉽지 않을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G는 선발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강속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리즈가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니퍼트와 리즈의 활약여부는 두산과 LG의 올시즌 성적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거든요.



개막전을 통해서 두산과 LG의 올시즌 성적을 예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문학구장에서 만나는 SK와 넥센은 개막전 선발 투수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당연히 에이스가 나설 것으로 보여서, 개막전은 에이스들간의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직 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한화 류현진 선수, 롯데 홍성흔 선수의 각오를 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