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00여 가구 정전…주민들 ‘불편’

입력 2011.03.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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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인천시 일대 1000여가구가 정전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전에서는 7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밤새 사건사고 소식을 김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 10분쯤 인천시 송림동의 한 아파트 단지와 도화동 주택 일부가 1시간 40분 동안 정전됐습니다.

아파트 단지 1000여가구와 인근 상점, 거리 가로등에 전기 공급이 끊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녹취>아파트 주민:"11시 조금 넘어서 깜빡깜빡하다가 확 꺼진거에요. 이 아파트랑 이쪽 주택 도화동이랑.."

어젯밤 10시 쯤 김해시 상동면 한 종이 포장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로 공장 건물 450제곱미터와 포장지 제조기계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9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7시쯤에는 대전시 오정동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70대로 보이는 남성이 부산발 서울행 KTX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70대 남성이 갑자기 열차로 뛰어들었다는 철도 공사 측의 진술을 토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1시 20분쯤 서울시 잠원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25살 장 모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숨진 장 씨는 카이스트 4학년으로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이번 학기에 복학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아파트 12층 자신의 방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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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1,000여 가구 정전…주민들 ‘불편’
    • 입력 2011-03-30 07: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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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인천시 일대 1000여가구가 정전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전에서는 7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밤새 사건사고 소식을 김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 10분쯤 인천시 송림동의 한 아파트 단지와 도화동 주택 일부가 1시간 40분 동안 정전됐습니다. 아파트 단지 1000여가구와 인근 상점, 거리 가로등에 전기 공급이 끊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녹취>아파트 주민:"11시 조금 넘어서 깜빡깜빡하다가 확 꺼진거에요. 이 아파트랑 이쪽 주택 도화동이랑.." 어젯밤 10시 쯤 김해시 상동면 한 종이 포장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로 공장 건물 450제곱미터와 포장지 제조기계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9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7시쯤에는 대전시 오정동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70대로 보이는 남성이 부산발 서울행 KTX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70대 남성이 갑자기 열차로 뛰어들었다는 철도 공사 측의 진술을 토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1시 20분쯤 서울시 잠원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25살 장 모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숨진 장 씨는 카이스트 4학년으로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이번 학기에 복학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아파트 12층 자신의 방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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