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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년 만에 2만 달러대로 재진입했습니다.
그러나 물가 등을 고려한 실질 국민 총소득은 증가율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 소득은 2만 7백 59달러로 집계됐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3년만입니다.
지난 2007년 2만 천 695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년 연속 만 9천 달러, 만 7천 달러대로 추락했던 바 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명목 GDP가 전년도보다 21% 늘어나면서 3년 만에 1조 달러대로 복귀했기 때문입니다.
물가 등을 고려한 국민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국민 총소득은 전년도보다 5.5% 증가했습니다.
또 지난 2009년 0.3% 성장에 그쳤던 실질 GDP 성장률은 6.2%를 기록해 지난 2002년의 7.2%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가 2009년에 비해 급격히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는 평갑니다.
다만 실질 국민 총소득의 증가율이 실질 GDP 성장률보다 낮은 것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출 물가보다 수입물가의 상승률이 더 커지면서 교역조건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년 만에 2만 달러대로 재진입했습니다.
그러나 물가 등을 고려한 실질 국민 총소득은 증가율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 소득은 2만 7백 59달러로 집계됐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3년만입니다.
지난 2007년 2만 천 695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년 연속 만 9천 달러, 만 7천 달러대로 추락했던 바 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명목 GDP가 전년도보다 21% 늘어나면서 3년 만에 1조 달러대로 복귀했기 때문입니다.
물가 등을 고려한 국민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국민 총소득은 전년도보다 5.5% 증가했습니다.
또 지난 2009년 0.3% 성장에 그쳤던 실질 GDP 성장률은 6.2%를 기록해 지난 2002년의 7.2%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가 2009년에 비해 급격히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는 평갑니다.
다만 실질 국민 총소득의 증가율이 실질 GDP 성장률보다 낮은 것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출 물가보다 수입물가의 상승률이 더 커지면서 교역조건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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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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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30 13:00:51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년 만에 2만 달러대로 재진입했습니다.
그러나 물가 등을 고려한 실질 국민 총소득은 증가율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 소득은 2만 7백 59달러로 집계됐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3년만입니다.
지난 2007년 2만 천 695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년 연속 만 9천 달러, 만 7천 달러대로 추락했던 바 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명목 GDP가 전년도보다 21% 늘어나면서 3년 만에 1조 달러대로 복귀했기 때문입니다.
물가 등을 고려한 국민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국민 총소득은 전년도보다 5.5% 증가했습니다.
또 지난 2009년 0.3% 성장에 그쳤던 실질 GDP 성장률은 6.2%를 기록해 지난 2002년의 7.2%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가 2009년에 비해 급격히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는 평갑니다.
다만 실질 국민 총소득의 증가율이 실질 GDP 성장률보다 낮은 것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출 물가보다 수입물가의 상승률이 더 커지면서 교역조건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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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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