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사실상 백지화…장기 과제로 미뤄

입력 2011.03.30 (13:01) 수정 2011.03.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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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관심을 모았던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이 사실상 백지화됐습니다.

정부는 잠시후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을 2025년 장기 정책과제로 미룬다는 내용의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원장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동남권신공항 입지선정에서 두 지역 모두 사실상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토부와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였던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2지역 모두 기준점수를 넘지 못해 후보지로 선정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하지만 이번 사업을 완전히 백지화하지않고 2025년까지 장기과제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2025년은 김해공항의 활주로 용량이 포화되는 시점입니다.

평가결과 경남 밀양은 접근성과 건설여건에서, 가덕도는 장애물과 소음 등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평가 항목 중 40%를 차지하는 경제성에서 두 지역 모두 기준점수에 크게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와 입지선정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잠시후 2시쯤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보고하고 3시반쯤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오후 5시에 총리실이 관련한 보완대책을 추가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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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공항 사실상 백지화…장기 과제로 미뤄
    • 입력 2011-03-30 13:01:09
    • 수정2011-03-30 13: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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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관심을 모았던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이 사실상 백지화됐습니다. 정부는 잠시후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을 2025년 장기 정책과제로 미룬다는 내용의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원장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동남권신공항 입지선정에서 두 지역 모두 사실상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토부와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였던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2지역 모두 기준점수를 넘지 못해 후보지로 선정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하지만 이번 사업을 완전히 백지화하지않고 2025년까지 장기과제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2025년은 김해공항의 활주로 용량이 포화되는 시점입니다. 평가결과 경남 밀양은 접근성과 건설여건에서, 가덕도는 장애물과 소음 등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평가 항목 중 40%를 차지하는 경제성에서 두 지역 모두 기준점수에 크게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와 입지선정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잠시후 2시쯤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보고하고 3시반쯤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오후 5시에 총리실이 관련한 보완대책을 추가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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