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입식품서 ‘방사능 물질’ 미량 검출

입력 2011.03.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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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에 수입된 일본산 일부 식품에서도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하지만 기준치 이하인 것은 물론 불검출 수준으로 봐도 될만큼 극히 미미한 양입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 수입된 일부 일본산 식품에서도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식약청이 지난 19일부터 최근까지 일본에서 수입된 농산물과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 등 2백5십여 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물질 여부를 조사한 결과, 14건에서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된 것입니다.

또, 740여 건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출량은 1킬로그램 당 0.08베크렐에서 0.6베크렐로 극히 미미했습니다.

세슘 기준치는 1킬로그램 당 370베크렐, 요오드 기준치는 300베크렐로 기준치에 크게 밑도는 양입니다.

방사능 물질이 나온 식품은 일본산 멜론과 과자, 빵을 비롯해 소스와 청국장, 청주, 사탕 등입니다.

식약청은 검출된 방사성 물질 양은 불검출 수준으로 봐도 될 만큼 미미한 양이어서 크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준치를 넘지도 않은데다 검출된 양이 극히 미미해 식품은 그대로 유통된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다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검역을 강화하고 방사능 물질이 추가로 검출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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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수입식품서 ‘방사능 물질’ 미량 검출
    • 입력 2011-03-30 13:01:09
    뉴스 12
<앵커 멘트> 우리나라에 수입된 일본산 일부 식품에서도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하지만 기준치 이하인 것은 물론 불검출 수준으로 봐도 될만큼 극히 미미한 양입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 수입된 일부 일본산 식품에서도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식약청이 지난 19일부터 최근까지 일본에서 수입된 농산물과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 등 2백5십여 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물질 여부를 조사한 결과, 14건에서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된 것입니다. 또, 740여 건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출량은 1킬로그램 당 0.08베크렐에서 0.6베크렐로 극히 미미했습니다. 세슘 기준치는 1킬로그램 당 370베크렐, 요오드 기준치는 300베크렐로 기준치에 크게 밑도는 양입니다. 방사능 물질이 나온 식품은 일본산 멜론과 과자, 빵을 비롯해 소스와 청국장, 청주, 사탕 등입니다. 식약청은 검출된 방사성 물질 양은 불검출 수준으로 봐도 될 만큼 미미한 양이어서 크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준치를 넘지도 않은데다 검출된 양이 극히 미미해 식품은 그대로 유통된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다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검역을 강화하고 방사능 물질이 추가로 검출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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