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해 11월 치러진 대입 수능시험 성적을 분석해봤더니, 정부의 공교육 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역간, 학교간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수능 시험을 본 일반계 재학생 45만 명의 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제주가 지난해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광주광역시가 그 다음이었습니다.
반면 인천은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상위 30위 안에 든 시. 군. 구는 특별시와 광역시, 시 지역이 13곳이나 된반면, 군 지역은 담양, 장성 거창 등 3곳에 불과했습니다.
서울 강남의 8학군처럼 사교육 여건이 좋거나, 외고 등 특목고가 있는 지역의 성적이 높게 나타나 지역간 격차가 여전했습니다.
<인터뷰> 성태제(한국 교육과정평가원장) : "사립학교가 국. 공립학교보다 여러 영역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다소 높았습니다."
평균 점수는 시험이 어려웠던 수리 가에서 시도 간 최대 13점, 언어 영역에서 학교 간 최대 76점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남녀를 기준으로 보면 여고생은 언어와 외국어에서 점수가 높았고, 남고생은 수리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남녀 공학은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가장 낮았습니다.
한편, 올 수능시험은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될 전망입니다.
또 EBS와의 연계율도 지난해와 같은 70%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지난해 11월 치러진 대입 수능시험 성적을 분석해봤더니, 정부의 공교육 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역간, 학교간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수능 시험을 본 일반계 재학생 45만 명의 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제주가 지난해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광주광역시가 그 다음이었습니다.
반면 인천은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상위 30위 안에 든 시. 군. 구는 특별시와 광역시, 시 지역이 13곳이나 된반면, 군 지역은 담양, 장성 거창 등 3곳에 불과했습니다.
서울 강남의 8학군처럼 사교육 여건이 좋거나, 외고 등 특목고가 있는 지역의 성적이 높게 나타나 지역간 격차가 여전했습니다.
<인터뷰> 성태제(한국 교육과정평가원장) : "사립학교가 국. 공립학교보다 여러 영역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다소 높았습니다."
평균 점수는 시험이 어려웠던 수리 가에서 시도 간 최대 13점, 언어 영역에서 학교 간 최대 76점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남녀를 기준으로 보면 여고생은 언어와 외국어에서 점수가 높았고, 남고생은 수리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남녀 공학은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가장 낮았습니다.
한편, 올 수능시험은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될 전망입니다.
또 EBS와의 연계율도 지난해와 같은 70%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능 지역별·학교별 성적 차 ‘여전’
-
- 입력 2011-03-30 22:09:27

<앵커 멘트>
지난해 11월 치러진 대입 수능시험 성적을 분석해봤더니, 정부의 공교육 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역간, 학교간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수능 시험을 본 일반계 재학생 45만 명의 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제주가 지난해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광주광역시가 그 다음이었습니다.
반면 인천은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상위 30위 안에 든 시. 군. 구는 특별시와 광역시, 시 지역이 13곳이나 된반면, 군 지역은 담양, 장성 거창 등 3곳에 불과했습니다.
서울 강남의 8학군처럼 사교육 여건이 좋거나, 외고 등 특목고가 있는 지역의 성적이 높게 나타나 지역간 격차가 여전했습니다.
<인터뷰> 성태제(한국 교육과정평가원장) : "사립학교가 국. 공립학교보다 여러 영역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다소 높았습니다."
평균 점수는 시험이 어려웠던 수리 가에서 시도 간 최대 13점, 언어 영역에서 학교 간 최대 76점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남녀를 기준으로 보면 여고생은 언어와 외국어에서 점수가 높았고, 남고생은 수리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남녀 공학은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가장 낮았습니다.
한편, 올 수능시험은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될 전망입니다.
또 EBS와의 연계율도 지난해와 같은 70%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
-
최정근 기자 jkchoi@kbs.co.kr
최정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