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단골소재 ‘외계인’의 모습은?

입력 2011.04.0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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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ET에서 부터 우주전쟁까지, 외계인은 영화의 단골 소재가 되는데요, 최근 헐리웃 영화의 외계인들의 모습은 극과 극이라고 합니다.

영화 속 다양한 모습의 외계인들을 이진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942년 LA에서 일어난 UFO 목격사건을 소재로 한 이 영화 '월드 인베이젼'엔 외계인을 침략자로 등장합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침공해 때리고 부수며 지구인 몰살에 나섭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2005년 작품 '우주전쟁'과 빼닮았습니다.

이런 침략자의 모습은 미국 사회에 만연한 '반 외부인 정서'가 반영돼 있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웃음을 전하는 외계인도 있습니다.

ET의 얼굴을 한 외계인은 음주 가무는 물론 능글능글한 말투와 행동까지 지구인과 다름없는 친근하고 유쾌한 존재로 다가옵니다.

<인터뷰> 세스 호건('폴' 목소리 배우) : "좌초한 외계인 폴이 SF에 빠져있는 괴짜 지구인 2명을 만나죠. 외계인의 존재를 믿고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들입니다."

영화 '맨 인블랙'과 '콘헤드 대소동' 역시 지구인과 공존하는 외계인을 그렸습니다.

1982년 영화 ET와 함께 영화에 본격 등장한 외계인들!

신비스런 존재감 때문에 끊임없이 상상력을 자극하며 영화 속 단골 주인공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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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속 단골소재 ‘외계인’의 모습은?
    • 입력 2011-04-03 21:44:23
    뉴스 9
<앵커 멘트> ET에서 부터 우주전쟁까지, 외계인은 영화의 단골 소재가 되는데요, 최근 헐리웃 영화의 외계인들의 모습은 극과 극이라고 합니다. 영화 속 다양한 모습의 외계인들을 이진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942년 LA에서 일어난 UFO 목격사건을 소재로 한 이 영화 '월드 인베이젼'엔 외계인을 침략자로 등장합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침공해 때리고 부수며 지구인 몰살에 나섭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2005년 작품 '우주전쟁'과 빼닮았습니다. 이런 침략자의 모습은 미국 사회에 만연한 '반 외부인 정서'가 반영돼 있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웃음을 전하는 외계인도 있습니다. ET의 얼굴을 한 외계인은 음주 가무는 물론 능글능글한 말투와 행동까지 지구인과 다름없는 친근하고 유쾌한 존재로 다가옵니다. <인터뷰> 세스 호건('폴' 목소리 배우) : "좌초한 외계인 폴이 SF에 빠져있는 괴짜 지구인 2명을 만나죠. 외계인의 존재를 믿고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들입니다." 영화 '맨 인블랙'과 '콘헤드 대소동' 역시 지구인과 공존하는 외계인을 그렸습니다. 1982년 영화 ET와 함께 영화에 본격 등장한 외계인들! 신비스런 존재감 때문에 끊임없이 상상력을 자극하며 영화 속 단골 주인공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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