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해상 침투 훈련…국지 도발 가능성”
입력 2011.04.06 (07:07)
수정 2011.04.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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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북한이 해빙기를 맞아 해상 침투 훈련을 재개했다고 국방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특수 부대를 이용한 북한의 기습 도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우리 군도 이에 맞서 특수전 능력을 대폭 증강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군 당국은 북한이 공기부양정을 이용한 해상 침투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북한이 본격적인 해상 침투 훈련을 재개했다는 것이 군 당국의 판단입니다.
<인터뷰> 김관진 (국방부 장관) : "해빙기를 맞아 동서해 침투세력의 해상 침투훈련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특히 훈련이 진행되면서 북한이 다양한 형태의 기습적 국지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이런 위협에 대비해 당장 야전 부대 헌병 자원을 준 특수전 능력을 갖춘 전투 헌병으로 전환하고 향토 사단에 기동대대 전력을 집중 보강할 방침입니다.
또 일반 부대에 소속된 특공여단과 특공 연대, 수색 대대 전력을 특전사 수준으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병사 중심으로 3-4백 명 규모인 수색 대대의 경우 특수전 능력을 갖춘 간부 12명으로 1개팀을 구성해서 모두 5개 팀 60명 가량으로 개편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에게는 독립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특수장비를 갖춘 전투차량과 최첨단 무기가 주어집니다.
군 당국은 이르면 2015년부터 부대 개편을 시작해 늦어도 2020년까지 완료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최근 북한이 해빙기를 맞아 해상 침투 훈련을 재개했다고 국방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특수 부대를 이용한 북한의 기습 도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우리 군도 이에 맞서 특수전 능력을 대폭 증강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군 당국은 북한이 공기부양정을 이용한 해상 침투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북한이 본격적인 해상 침투 훈련을 재개했다는 것이 군 당국의 판단입니다.
<인터뷰> 김관진 (국방부 장관) : "해빙기를 맞아 동서해 침투세력의 해상 침투훈련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특히 훈련이 진행되면서 북한이 다양한 형태의 기습적 국지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이런 위협에 대비해 당장 야전 부대 헌병 자원을 준 특수전 능력을 갖춘 전투 헌병으로 전환하고 향토 사단에 기동대대 전력을 집중 보강할 방침입니다.
또 일반 부대에 소속된 특공여단과 특공 연대, 수색 대대 전력을 특전사 수준으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병사 중심으로 3-4백 명 규모인 수색 대대의 경우 특수전 능력을 갖춘 간부 12명으로 1개팀을 구성해서 모두 5개 팀 60명 가량으로 개편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에게는 독립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특수장비를 갖춘 전투차량과 최첨단 무기가 주어집니다.
군 당국은 이르면 2015년부터 부대 개편을 시작해 늦어도 2020년까지 완료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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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해상 침투 훈련…국지 도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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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06 07:07:20
- 수정2011-04-06 15:38:28
<앵커 멘트>
최근 북한이 해빙기를 맞아 해상 침투 훈련을 재개했다고 국방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특수 부대를 이용한 북한의 기습 도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우리 군도 이에 맞서 특수전 능력을 대폭 증강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군 당국은 북한이 공기부양정을 이용한 해상 침투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북한이 본격적인 해상 침투 훈련을 재개했다는 것이 군 당국의 판단입니다.
<인터뷰> 김관진 (국방부 장관) : "해빙기를 맞아 동서해 침투세력의 해상 침투훈련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특히 훈련이 진행되면서 북한이 다양한 형태의 기습적 국지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이런 위협에 대비해 당장 야전 부대 헌병 자원을 준 특수전 능력을 갖춘 전투 헌병으로 전환하고 향토 사단에 기동대대 전력을 집중 보강할 방침입니다.
또 일반 부대에 소속된 특공여단과 특공 연대, 수색 대대 전력을 특전사 수준으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병사 중심으로 3-4백 명 규모인 수색 대대의 경우 특수전 능력을 갖춘 간부 12명으로 1개팀을 구성해서 모두 5개 팀 60명 가량으로 개편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에게는 독립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특수장비를 갖춘 전투차량과 최첨단 무기가 주어집니다.
군 당국은 이르면 2015년부터 부대 개편을 시작해 늦어도 2020년까지 완료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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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기자 lee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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