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바 오사카에 역전승

입력 2011.04.06 (07: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펼쳐진 한,일 프로축구의 대결에서 제주가 감바 오사카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전북은 세레소 오사카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의 분수령에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제주는 홈 경기 전반 22분 감바 오사카의 나카자와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며 밀렸습니다.

하지만 후반 정신력을 재무장한 제주는 8분만에 신영록의 동점골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제주는 후반 19분 배기종의 역전골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배기종은 골키퍼까지 제친 뒤 사각에서 감각적인 왼발 슈팅을 날려 소중한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이후 상대의 공세를 잘 막아낸 제주는 2대 1의 승리를 거두고 16강행의 파란불을 켰습니다.

<인터뷰>배기종 (제주 유나이티드)

역전골을 넣어 기쁘고 팀이 어려울때 골을 넣어 기쁨이 배가 됐다.

한편 감바 오사카의 이근호는 경기장을 찾은 축구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에게 날카로운 돌파력을 선보였습니다.

1.5군을 내세워 세레소 오사카 원정에 나선 전북은 1대 0의 패배를 당해 2승 1패로 잠시 주춤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로브렉이 날린 오버헤드 킥이 두고두고 아쉬웠습니다.

오늘은 수원과 서울이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르는 등 K리그 팀들의 16강을 향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주, 감바 오사카에 역전승
    • 입력 2011-04-06 07:07:2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펼쳐진 한,일 프로축구의 대결에서 제주가 감바 오사카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전북은 세레소 오사카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의 분수령에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제주는 홈 경기 전반 22분 감바 오사카의 나카자와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며 밀렸습니다. 하지만 후반 정신력을 재무장한 제주는 8분만에 신영록의 동점골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제주는 후반 19분 배기종의 역전골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배기종은 골키퍼까지 제친 뒤 사각에서 감각적인 왼발 슈팅을 날려 소중한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이후 상대의 공세를 잘 막아낸 제주는 2대 1의 승리를 거두고 16강행의 파란불을 켰습니다. <인터뷰>배기종 (제주 유나이티드) 역전골을 넣어 기쁘고 팀이 어려울때 골을 넣어 기쁨이 배가 됐다. 한편 감바 오사카의 이근호는 경기장을 찾은 축구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에게 날카로운 돌파력을 선보였습니다. 1.5군을 내세워 세레소 오사카 원정에 나선 전북은 1대 0의 패배를 당해 2승 1패로 잠시 주춤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로브렉이 날린 오버헤드 킥이 두고두고 아쉬웠습니다. 오늘은 수원과 서울이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르는 등 K리그 팀들의 16강을 향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