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마드리드, 안방서 토트넘에 대승

<앵커 멘트>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토트넘을 꺾고 유럽 축구 별들의 잔치,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아데바요르가 헤딩슛으로 시원하게 토트넘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피터 크라우치의 퇴장으로 수적인 우위까지 확보하며 주도권을 거머쥔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2분, 코너킥 기회를 추가골로 연결했습니다.



이번에도 아데바요르가 머리로 결정지었습니다.



후반 27분에는 디 마리아가 추가골을, 경기종료 직전에는 호날두가 쐐기골을 터트렸습니다.



홈에서 네 골 차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4강 진출을 향한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 졌습니다.



독일의 샬케04는 이탈리아 인터밀란을 물리쳤습니다.



전반은 2골씩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러나 후반 8분 라울의 역전골을 시작으로 골세례를 이어갔습니다.



후반 13분 상대 자책골을 덤으로 얻은 뒤, 에두가 쐐기골까지 터트려 8강 1차전에서 5대 2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