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농축산물, 알고보면 안 속는다
입력 2011.04.06 (07:55)
수정 2011.04.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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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수산물을 살 때 혹시 원산지가 허위 표시된 건 아닐까, 걱정되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원산지에 따라 모양과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특징만 잘 알아두면 쉽게 수입산을 골라낼 수 있다고 합니다.
원산지 구분법을 조정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비싼 가격에도 늘 인기 있는 국산 삼겹살 코너.
하지만 국산과 수입산을 구분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전혀 구분이 안되시나요?) 못하겠어요. 고기는 이쪽이 더 좋아 보여요. 보기에는."
원산지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는 꾸준히 늘어 지난해엔 5백 곳 이상이 단속에 걸렸습니다.
그러나 육안으로도 국산과 수입산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언뜻 비슷해 보여도 그 모양과 색깔부터 차이가 납니다.
우선 국산 돼지고기는 모양이 고르지 않고 붉은색이 선명하지만 수입산은 비교적 고르고 검붉은 색입니다.
또 국산 고등어는 등이 연한 청록색이고 배가 은백색인 반면 수입산은 짙은 청록색 등에 배에는 회색 반점이 있습니다.
붉은빛이 약하고 매운 냄새가 약한 건 국산, 색이 강하고 매운 냄새가 나는 건 수입 고춧가루입니다.
생강은 국산이 울퉁불퉁하고 흙이 묻어 있는 것과 달리 수입산은 비교적 매끈하고 깨끗합니다.
<인터뷰>황선옥(서울 소비자시민 모임 대표): "수입 야채에 묻은 흙은 병충해 피해를 막으려고 씻어 내거나 뿌리 같은 건 잘라내기 때문에..."
국산과 수입 농축산물 30여 종을 비교할 수 있는 전시회는 서울 지하철역과 대형 유통점 등에서 오는 10월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농수산물을 살 때 혹시 원산지가 허위 표시된 건 아닐까, 걱정되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원산지에 따라 모양과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특징만 잘 알아두면 쉽게 수입산을 골라낼 수 있다고 합니다.
원산지 구분법을 조정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비싼 가격에도 늘 인기 있는 국산 삼겹살 코너.
하지만 국산과 수입산을 구분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전혀 구분이 안되시나요?) 못하겠어요. 고기는 이쪽이 더 좋아 보여요. 보기에는."
원산지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는 꾸준히 늘어 지난해엔 5백 곳 이상이 단속에 걸렸습니다.
그러나 육안으로도 국산과 수입산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언뜻 비슷해 보여도 그 모양과 색깔부터 차이가 납니다.
우선 국산 돼지고기는 모양이 고르지 않고 붉은색이 선명하지만 수입산은 비교적 고르고 검붉은 색입니다.
또 국산 고등어는 등이 연한 청록색이고 배가 은백색인 반면 수입산은 짙은 청록색 등에 배에는 회색 반점이 있습니다.
붉은빛이 약하고 매운 냄새가 약한 건 국산, 색이 강하고 매운 냄새가 나는 건 수입 고춧가루입니다.
생강은 국산이 울퉁불퉁하고 흙이 묻어 있는 것과 달리 수입산은 비교적 매끈하고 깨끗합니다.
<인터뷰>황선옥(서울 소비자시민 모임 대표): "수입 야채에 묻은 흙은 병충해 피해를 막으려고 씻어 내거나 뿌리 같은 건 잘라내기 때문에..."
국산과 수입 농축산물 30여 종을 비교할 수 있는 전시회는 서울 지하철역과 대형 유통점 등에서 오는 10월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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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산 농축산물, 알고보면 안 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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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4-06 16:19:39
<앵커 멘트>
농수산물을 살 때 혹시 원산지가 허위 표시된 건 아닐까, 걱정되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원산지에 따라 모양과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특징만 잘 알아두면 쉽게 수입산을 골라낼 수 있다고 합니다.
원산지 구분법을 조정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비싼 가격에도 늘 인기 있는 국산 삼겹살 코너.
하지만 국산과 수입산을 구분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전혀 구분이 안되시나요?) 못하겠어요. 고기는 이쪽이 더 좋아 보여요. 보기에는."
원산지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는 꾸준히 늘어 지난해엔 5백 곳 이상이 단속에 걸렸습니다.
그러나 육안으로도 국산과 수입산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언뜻 비슷해 보여도 그 모양과 색깔부터 차이가 납니다.
우선 국산 돼지고기는 모양이 고르지 않고 붉은색이 선명하지만 수입산은 비교적 고르고 검붉은 색입니다.
또 국산 고등어는 등이 연한 청록색이고 배가 은백색인 반면 수입산은 짙은 청록색 등에 배에는 회색 반점이 있습니다.
붉은빛이 약하고 매운 냄새가 약한 건 국산, 색이 강하고 매운 냄새가 나는 건 수입 고춧가루입니다.
생강은 국산이 울퉁불퉁하고 흙이 묻어 있는 것과 달리 수입산은 비교적 매끈하고 깨끗합니다.
<인터뷰>황선옥(서울 소비자시민 모임 대표): "수입 야채에 묻은 흙은 병충해 피해를 막으려고 씻어 내거나 뿌리 같은 건 잘라내기 때문에..."
국산과 수입 농축산물 30여 종을 비교할 수 있는 전시회는 서울 지하철역과 대형 유통점 등에서 오는 10월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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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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