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베를루스코니 총리, 미성년 성매매 혐의 재판 시작 外

입력 2011.04.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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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미성년 성매매 혐의 관련 재판이 오늘 밀라노 법원에서 시작됩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지난해 2월부터 5월 사이에 당시 17세의 미성년자와 자신의 빌라에서 대가를 주고 13차례나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하지만 정작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다른 행사 참석을 이유로 오늘 재판에 출석하지 않을 계획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언론은 밀라노 법원 주변으로 몰려들어 재판 시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기 팝 가수 마르텔리, 아이티 대통령 당선



아이티에선, 쉰 살의 정치 신인이 정치판에서 잔뼈가 굵은 일흔 살 경쟁자를 꺾고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스위트 미키’라고 불리는 인기 팝가수인데요, 아직도 1년 전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 국민들에게 공약으로 ’변화’와 ’경제’를 내세우며, 유효표의 약 70%를 얻는 압승을 거뒀습니다.



’가가린’ 우주 비행 50주년 기념 발사 성공



’가가린’이란 이름의 러시아 소유즈 호가 , 카자흐스탄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인류 최초의 우주 비행사’, 유리 가가린의 역사적인 우주 비행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 이름을 딴 것입니다.



그의 초상화에 그가 사용하던 물품들도 그대로 보존돼있습니다.



러시아와 미국인 우주인 세 명을 태운 가가린호는 내일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말’ 대신 ’소’ 타요"



한 소녀가 소를 타고 장애물을 뛰어넘습니다.



등에 안장을 올리고 재갈을 물린 뒤, 사람을 태운 채 마치 말처럼 뜁니다.



말을 너무나 타고 싶었던 이 소녀가, 말 대신, 집에 있던 소를 말처럼 훈련시켰다고 합니다.



’차 안에서 잘 때는 조심!’



길가에 세워둔 차량에서 불꽃과 희뿌연 연기가 새어나오기 시작하더니~



삽시간에 불길이 차량을 뒤덮습니다.



차량 아랫쪽에서 일기 시작한 불꽃을 보고, 행인이 불러보지만, 잠에 빠진 운전자는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경찰이 연기로 가득 찬 차 안에서 운전자를 억지로 끌어내자마자, 차는 굉음과 함께 불길에 휩싸이는데요.



시동을 켜둔 채 그냥 잠 든 게 화재를 부른 것입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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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는 지금] 베를루스코니 총리, 미성년 성매매 혐의 재판 시작 外
    • 입력 2011-04-06 08: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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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미성년 성매매 혐의 관련 재판이 오늘 밀라노 법원에서 시작됩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지난해 2월부터 5월 사이에 당시 17세의 미성년자와 자신의 빌라에서 대가를 주고 13차례나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하지만 정작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다른 행사 참석을 이유로 오늘 재판에 출석하지 않을 계획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언론은 밀라노 법원 주변으로 몰려들어 재판 시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기 팝 가수 마르텔리, 아이티 대통령 당선

아이티에선, 쉰 살의 정치 신인이 정치판에서 잔뼈가 굵은 일흔 살 경쟁자를 꺾고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스위트 미키’라고 불리는 인기 팝가수인데요, 아직도 1년 전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 국민들에게 공약으로 ’변화’와 ’경제’를 내세우며, 유효표의 약 70%를 얻는 압승을 거뒀습니다.

’가가린’ 우주 비행 50주년 기념 발사 성공

’가가린’이란 이름의 러시아 소유즈 호가 , 카자흐스탄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인류 최초의 우주 비행사’, 유리 가가린의 역사적인 우주 비행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 이름을 딴 것입니다.

그의 초상화에 그가 사용하던 물품들도 그대로 보존돼있습니다.

러시아와 미국인 우주인 세 명을 태운 가가린호는 내일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말’ 대신 ’소’ 타요"

한 소녀가 소를 타고 장애물을 뛰어넘습니다.

등에 안장을 올리고 재갈을 물린 뒤, 사람을 태운 채 마치 말처럼 뜁니다.

말을 너무나 타고 싶었던 이 소녀가, 말 대신, 집에 있던 소를 말처럼 훈련시켰다고 합니다.

’차 안에서 잘 때는 조심!’

길가에 세워둔 차량에서 불꽃과 희뿌연 연기가 새어나오기 시작하더니~

삽시간에 불길이 차량을 뒤덮습니다.

차량 아랫쪽에서 일기 시작한 불꽃을 보고, 행인이 불러보지만, 잠에 빠진 운전자는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경찰이 연기로 가득 찬 차 안에서 운전자를 억지로 끌어내자마자, 차는 굉음과 함께 불길에 휩싸이는데요.

시동을 켜둔 채 그냥 잠 든 게 화재를 부른 것입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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